20140909. SK. 잘했어.
쨍쨍한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대체 휴일에 쉬지 않으니 마지막 ㅠㅠ;;) 오후 2시 낮 경기. 강한 햇빛을 바라보며 경기 시작! 오후 6시. 끝나지 않는 경기. 총 4시간 15분의 경기 끝에 SK 승리. 초반 최정과 박정권 선수의 홈런 2방 나왔을 땐, 쉽게 경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그에 대응하는 롯데 최준석 선수의 홈런, 황재균 선수의 홈런..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10:8로 경기가 끝났을 땐 롯데 팬들도 SK 팬들도 이미 많이 지쳐있던 상태. 보는 사람도 지치게 만드는 경기. 하는 선수들도 힘들었을 것 같은 경기. 이겨서 좋았지만, 엎치락 뒤치락도 아니고, 무조건 쫓기는 경기는 너무 힘들어. 과연 SK, 가을야구 할 수 있을까. 문광은 선수 첫 승 축하해요! 그나저나 사직구장의 롯데 팬들은....
話
2014. 9. 9.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