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브라보.
2일전에 남편이 간장게장용 간장을 500ml 정도 가져왔다. 근데 맛이 없어.. 정말 없어.. 1도 없어..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간장게장집을 새로 오픈한 분이 주셨다고 한다. 와... 그런걸 돈주고 팔다니... 만약 내가 그 집에 가서 돈 내고 먹었으면 욕할 것 같은 맛이었다. 그래서 난 내 스타일대로 다시 제조. 간장을 더 붓고, 청양고추, 마늘을 통으로 넣고, 생강은 당장 없어서 생강 가루를 조금 넣고.. 팔팔 끓여 한소끔 식힌 후, 냉동실에 있는 게 꺼내서 손질한 다음 부어줬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오늘! 은혜로운 간장게장이여!!!! 지난번 수요미식회에서, 홍신애씨가 게는 6등분해야 한다며 노하우를 가르쳐 주셨었다. 나는 항상 4등분 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게를 자를 때 6등분해서 잘랐더니...
料理
2015. 11. 6.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