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아침.
오랜만에 밥이란 걸 먹었다. 혼자 있을 때 밥 챙겨먹기가 제일 귀찮고 싫은데.. 그나마 주말은 가족들이 다 있으니 밥을 먹지만, 어제도 밥을 제대로 안 먹고, 말 그대로 끼니를 때우고 말았던 것 같다. (저녁은 떡볶이... 떡볶이 귀신들과 사는 나는 괴로움..) 스크램블을 하고, 삶아놓은 양배추와, 또 양배추가 들어가는 코울슬로를 만들어서.. 혼자 막 퍼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양배추가 싸니까, 양배추 한 통 사다놓고.. 쪄먹고 생으로 먹고, 잘라먹고.. 그러는 중. 양파를 잘라 놓으면 박테리아를 흡수해서,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보고.. 그래도 혼자인데, 양파 하나를 다 먹기가 힘드니... 자름과 동시에 지퍼백에 밀봉해 놨다. 그래도 안되려나.. ㅠㅠ;;;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코울슬로에 양파반 ..
話
2014. 9. 16.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