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한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대체 휴일에 쉬지 않으니 마지막 ㅠㅠ;;)
오후 2시 낮 경기.
강한 햇빛을 바라보며 경기 시작!
오후 6시. 끝나지 않는 경기.
총 4시간 15분의 경기 끝에 SK 승리.
초반 최정과 박정권 선수의 홈런 2방 나왔을 땐, 쉽게 경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그에 대응하는 롯데 최준석 선수의 홈런, 황재균 선수의 홈런..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10:8로 경기가 끝났을 땐
롯데 팬들도 SK 팬들도 이미 많이 지쳐있던 상태.
보는 사람도 지치게 만드는 경기.
하는 선수들도 힘들었을 것 같은 경기.
이겨서 좋았지만, 엎치락 뒤치락도 아니고, 무조건 쫓기는 경기는 너무 힘들어.
과연 SK, 가을야구 할 수 있을까.
문광은 선수 첫 승 축하해요!
그나저나 사직구장의 롯데 팬들은..
어떻게 그렇게 광적으로, 에너지가 끝없이 넘칠 수가 있는거지?
대,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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