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6. 폭풍같은 아침.
7시 20분 기상. 가장 불편한건 하나뿐인 화장실. (전에 집에 살 때도 화장실이 하나였지만, 건물에 딸려있는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제는 정말 only one 이니까 가장 불편함.) 나란히 앉아 스프와 빵을 먹는 잠깐의 여유. 서로 교차하여 씻고 옷 입고. 8시 출근. 도대체 어린이가 8시에 왜 학교를 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똑같이 출근. 문이 닫히자마자 집이 고요해진다. 켜놨던 불을 끄고, 읽을 책을 하나 들고, 오늘은 다시 침대로. 감기 기운은 이제 떨쳐버렸는데 - 지긋지긋 감기 안녕~ - 갑자기 어제부터 몰려온 두통. 자다가도 깨고, 다시 잠 못들고 뒹굴뒹굴하고.. 아스피린을 먹고, 애드빌을 먹고.. 이젠 사리돈을 먹었음 ㅡ_ㅡ;;;; 약한 약에서 강력한 순서대로! 머리가 ..
話
2014. 11. 26.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