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마산에 사는 지인들을 만나러 고고씽.
오빠가 사상까지 데려다 줘서 부랴부랴 버스터미널로 갔는데,
버스 탈 때, 너무 갑자기 버스가 출발하는 바람에 살짝 당황.
아.. 정해진 버스 시간이 없이, 그냥 사람이 다 차면 출발하는건가?
어쨌거나, 부산에서 혼자 시외버스 타기 클리어!
역시 마산하면 아구찜!
나 혼자 엄청 먹었음.
감기가 뚝 떨어지는 기분으로 흡입!
문신 미술관.
창원 마산합포구 추산동에 위치한 위치한 문신미술관.
70년대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한 화가이자 조각가 문신 선생님이 만들고
사후 가족들이 창원시에 기증한 미술관.
지금은 다섯 작가의 연합 작품전인 <돌연변이>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문신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 공간.
문신미술관 옆으로 보면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으니 금방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부림시장 안의 6.25 국물떡볶이.
정말 특이하다.
어묵국에 고춧가루와 설탕을 풀어 만든듯한데..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중독적이다.
접시는 왜 화분받침에 담아주는 것인지, 미스테리.
창동예술촌의 거리축제.
좋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보낸 시간.
다시 창원으로 돌아와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컴백.
영도 -> 사상 가는 시간과.. 사상 -> 창원 가는 시간이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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