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6. 금요일. 여러가지 일들.
# 01. 지갑. 영화를 본 후, 은행 가려고 했는데 지갑이 없다. 버스는 주머니의 카드로 탔고, 커피도 주머니의 카드로 샀고. 돈은 쓸 수 있지만, 은행일을 볼 수가 없다. 생각을 짚어보니, 지갑을 찾긴 했지만 가방에 넣은 기억이 없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돌아와보니, 지갑은 침대위에 얌전히 있었다. 오후에 다시 나가야겠다. 슬프다. # 02. 버드맨. 나는 어제가 금요일인줄 알고 예매를 해놨었다. 하지만, 어제는 목요일. 그리고 오늘이 금요일. 그래서 오늘 아침 열심히 영화를 보고 왔다. 극장 안을 굽이굽이 도는 카메라의 롱테이크. 빽빽하게 숨이 막혔다. 이번 주 영화 세 편을 봤는데. 제 순위는요. 1. 이다 2. 이미테이션 게임 3. 버드맨 세 영화 모두 너무 좋은 영화였지만, 내 마음속에 1등..
話
2015. 3. 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