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절임배추 5kg.
아파트 주차장에서 파는 5천원에 5개짜리 무 중 3개.
새우젓은 없었지만 까나리 액젓과 2종류의 고춧가루를 마구 넣어서
내 맘대로 레시피.
문제는 재현이 안 될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배추양에 당황하고
생각보다 적었던 배춧속에 당황하고
어찌어찌 잘 마무리 했음.
무를 절였다가 꼭 짜서 보쌈용 무김치도 만들었음.
5kg 했더니 이렇게 두 통이 나오고
수육과 함께 김장날을 즐겼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내 스타일대로 해서 맛있었어서
내년에도 또 하고 싶은데 과연 같은 맛이 재현될까는 좀 미지수.
진짜 대충 맘대로 했는데도 맛있게 되어서 뿌듯뿌듯.
김장 별거 아니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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