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6. 아침.
안개 자욱한 하루가 될 것 같음. 일주일 째 수영을 못 가고 있다. 힘들어. 밤새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자서 비몽사몽했는데, 오늘 드디어 두통이 물밀듯 몰려온다. 아스피린을 한 알 먹으려다 - 내가 먹는 아스피린은 용량이 작은거라 2알이 정량이라고 한다. - 애드빌을 하나 먹었다. - 애드빌은 남편용인데, 오늘은 그걸 먹어야만 할 것 같아서. - 머리만 아프면 좀 참겠는데 눈이 쿡쿡 쑤시니까 그게 너무 싫다. 원래는 9시반에 조조영화를 보러 가려했는데, 조조영화는 뭐 다음주에 봐도 되니까.. 집에서 뒹굴뒹굴 책 보다가 5일장에나 다녀와야겠다. 남편에게서, 배가 안 떴다고 엄청 걱정되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남편이 3일 일정으로 서해로 출장을 갔는데, 일이 꼬이는 ..
話
2015. 6. 2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