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반짝. 태종대.
수국이 활짝 피긴 했는데,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꽃잎들이 시들시들하다.
장마가 와야하는 시기인데, 이렇게 해가 쨍쨍하다니.
이번주부터 태종대는 수국축제라는데, 그 전에 단비가 조금 내렸으면 좋겠다.
몽글몽글 수국들.
정말 파스텔색 알사탕들처럼 나무 가득 꽃이라, 너무 귀엽고, 기분 좋아지는 느낌.
축제를 위해서인지 가운데 수국길은 사람 못들어가게 막아놔서 밖에서만 사진 찍었다.
내가 본만큼 사진으로 못 찍어 화났지만 ㅠ_ㅠ
그래도 너무 예뻤던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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