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20141106 아침

아침의 하늘. 나 오늘 뭐하지? 하고 싶은 건 잔뜩 있는데 몸이 안따라 줌. 귀차니즘의 끝판왕이 되어버린 기분. 요즘의 나는 쫌 그래.

話 2014. 11. 6. 11:24

아마도 세상에 한 권밖에 없는 사인본일거야... 라는 말과 함께 나에게 온 책! 저,정말이니? ㅎㅎㅎㅎ 지인찬스 완전 성공! ㅎㅎ 오예~~~ 캄사합니다 ^^ 2권 언제 나오나요!! 무료한 일상에 산소호흡기 좀 ㅠㅠ

本 2014. 11. 5. 08:36

20141104. 오늘.

우리 동네 도서관.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 한 마디로, 올라가려면 등산 비슷하게;;; 오늘의 저녁 하늘. 새털구름과 노을의 콜라보레이션. 사랑스럽다. 오뎅집의 빨간 바가지. 이상하게 어묵 보다는 오뎅이 더 어울림. 남항대교 앞 빨간등대. 부른 배 두드리며 두 남자들 옆에 끼고 산책. 겨울이 오려나 했는데, 다시 가을로 돌아가버린 계절. 감기 조심.

話 2014. 11. 4. 22:19

새로운 한 해의 준비.

그 시작은 다이어리로 부터! 미도리 트래블러스. 2015년 먼슬리. 이게 일본 달력 기준이라, 우리나라 일정들을 스티커로 붙일 수 있게 따로 들어있음. 그래도 어린이 날은 똑같이 5월 5일.

物 2014. 11. 4. 17:13

맛탕을 만들고 싶었지만 fail

기름에 설탕을 넣고 녹여, 고구마를 코팅을 해야하는데... 기름에 고구마를 넣고 익혀 설탕을 넣었다... 그래서 맛탕 fail.. 설탕을 넣는 순간 생각났다. 순서가 이게 아닌데....;;;;; 나의 점심! 아침은 먹고, 약 먹고 잤다. 쌍화탕과 몸살감기약의 콜라보레이션.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 고로 점심!!! 계속 장 트러블이 일어나서 유산균제를 먹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남편이 쿨하게, 요구르트를 먹어.. 아!!! 그래서 사다놓고 1일 1개 흡입하고 있음. 이제는 많이 진정된 느낌. 나 열흘간 뭐 한거냐... 하여튼간 대충 맛은 있으니 서진씨 오면 먹이는 걸로! ㅋㅋㅋ

話 2014. 11. 3. 12:21

20141102 오륙도.

話/フォト 2014. 11. 2. 22:58

김치가 왔어요!!!

무려 470km를 달려온 김치!! 겨울이 갑자기 든든해 진 느낌!! 매해 할 수 있는 때 까지는 김치 해 주겠다 하시는 시부모님.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김장이지만,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잘 익혀서 겨우내 열심히 먹겠습니다!! 김장김치, 갓김치 왔고 묵은지도 있고 총각김치도 한 통 있고, 겉절이도 조금 있고.. 당분간은 김치만 먹고 사는걸로! ㅋㅋㅋ 김치냉장고 한 통은 채우고 한 통은 닦으려고 비우고.. 아.. 갑자기 주부가 된 느낌이네! ㅎㅎㅎㅎㅎㅎ

話 2014. 11. 1. 11:07

20141031. 아침.

도서정가제를 앞두고, 15권짜리 인디고 고전 시리즈를 주문했다. 50% 이상 할인 중이던데, 이제 이렇게 책 살일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신간은 어쩔 수 없겠지만, 구간 구입은 많이 자제되거나, 중고서점을 찾아가겠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0월의 마지막 날. 우체부 택배 아저씨를 기다리며 인터넷에 떠 있는 뉴스와 신문 기사들을 보다가 하필, 비오는 10월의 마지막 날. 마왕이 떠나는 모습을 보았다. 엄연히 말해 그의 팬도 아니었고, 그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되새겨 들어본 적도 없지만.. 추모방송에 나오는 그의 모든 노래를 알고 있던 나 자신에게 놀랐고, 그가 남겨준 건강하고 행복하라는 말에,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가져본다. 이런 마음, 20년 후, 30년 후에 알아도 충분했을 텐데.. 너무 빨리..

話 2014. 10. 31. 10:04

에코백.

話/Calligraphy 2014. 10. 31. 02:33

20141030. 오늘.

중앙동 필방에 스키시와 붓쇼핑. 내가 산 붓. 이게 원래는 민화 채색용인데.. 채색용 붓들이 모가 짧아 쓰기 편하길래 구입. 국산 붓이라 많이 비싸~ 원래 쓰던것 보다 좀 두꺼워서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손에 잘 익어야 할텐데... 남포동에 새로 생긴 Think coffee. Think coffee Large. 텀블러에 꽉꽉 눌러담고. 스타벅스 가서 그린티프라푸치노에 샷추가 해서 먹음 ㅡ_ㅡ;;;

話 2014. 10. 31.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