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항상 마지막날 아침은 근처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 먹으니까 오늘도.거의 오픈에 왔는데도 안에 사람이 많다.여기 아침마다 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크루가 있나보다.모두가 반갑게 인사하고, 파트너들에게 간식도 나눠주시더라.원모어커피로 커피 한 잔 더 받아서 텀블러에 채워넣고.아오사기 한 마리. 동상인줄 알았어!  오호리공원 안녕.

話/日本 2025. 4. 4. 14:03

오늘은 배타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날.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타벅스 오픈시간이 7시라니까그 때 맞춰 가려고 일찍 나갔다. 그 사이 그래도 벚꽃이 많이 피었다.이정도로 보고 가는것도 진짜 만족한다.벚꽃철이 되면 모든게 다 비싸지니까 - 특히 숙박비 -숙박비 비싸지기 전에 오래 여행하고 싶어서 왔던 일본이었다.12일이라는 긴 여행을 하고 생각한건 오로지 체력.체력이 좋아야 여행도 잘한다.죽은 나의 체력을 살려내고 싶어 ㅎㅎ그래도 길게 여행 와서 한적하게 여유롭게 잘 다녔다. 너무 좋았다. 아침먹으러 오호리공원 옴!

話/日本 2025. 4. 4. 13:55

텐진에서 밥먹고나니 날씨가 너무 안 좋고 우산을 꺼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 날씨길래밥먹고 숙소로 리턴.여행 거의 끝나가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잠도 제대로 못자서 더 힘듦.숙소 들어와서 좀 정리하고 30분 정도 낮잠자고시오미야구라 일반 공개 기간이라고 되어 있길래 나도 구경감! 야구라는 망루인데원래 시오미야구라를 다른 곳이라 생각했는데연구에서 시오미야구라 위치가 여기라고 정정되어서 여기에 재건해놨다고 한다.일반 공개 기간이 따로 있는듯 싶었다. 며칠사이에 벚꽃이 조금씩 조금씩 더 터지는 중. 아침에 받은 원모어커피 마시러 왔음.저녁 먹기도 애매한 상태라 빵을 하나 먹어야지하고 골랐는데티라미수 말라사다.말라사다가 뭔가 했더니 포르투갈 말로 도넛이란다.빵도 포르투갈말인데 일본은 이 쪽 좋아하네. 종일 날..

話/日本 2025. 4. 4. 13:52

언플랜에 조식도 있다. 무료다.일찍 일어나서 7시에 간단하게 먹었음.오늘 아점은 늦게 먹을거니까. 빵도 3종류 있고, 커피, 차 있고, 요거트가 맛있다. 오늘도 오호리공원 뷰. 미나텐진 북오프 가려고 했는데 아직 문을 안 열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좀 마심. 북오프 갔는데 내가 찾던 책은 결국 없었음.다른 책이라도 살까 봤는데, 예전 북오프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있더라.중고가 맞는데 중고가격이라기엔 비싸. 텐진에서 나나쿠마센 타고 와타나베도리. 11시에 오픈하는 키친레스트. 오픈 20분 전에 가서 대기. 나는 어른이니까 치킨난반정식.다리살로 주문하면 5점, 가슴살로 주문하면 3점 준다고 함.딱히 선택 안 하면 다리살로 주는듯.치킨도 맛있었는데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밥에도 후리카게 뿌려서 진짜 다 먹음.정말..

話/日本 2025. 4. 4. 13:47

마이즈루공원 쪽으로 내려가서 오호리공원 쪽으로 걷기. 벚꽃이 이제 시작이라 좀 아쉽긴함.근데 벚꽃 보려고 날짜를 이렇게 잡아서 온건 아니라서, 뭐 그려려니 해야지. 오호리공원 근처에 FUK COFFEE 있다.캐시리스 매장이라 현금을 안 받는다.  레모네이드 마셔야지!! 숙소에 있다 씻으려고 나왔는데 천수각 라이트업이 저렇게 되는구나!벚꽃이 많이 피었으면 돈 내고 들어갈만 한데,내가 갔을 땐 아직이었어서 라이트업행사는 안 갔다.

話/日本 2025. 4. 4. 10:55

라멘 맛있게 먹고 후쿠오카 성터쪽으로 걸어가보기.축제한다니 구경가야지!아직은 벚꽃보다 사람이 많다. 천수대에 이런 구조물이 있길래 행사 진행하시는 분께혹시 천수각 재건공사 하는거냐 물어보니그냥 라이트업할 때 쓰이고, 라이트업 행사기간 끝나면 철거한다고 한다.그래서 난 또 후쿠오카 성 재건하나 싶었다고 했다니후쿠오카는 큰 사업을 할만큼 돈이 없다고 한다.아니..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요??? 근데 여기 성터는 좀 작아서, 다른성들에 비해 엄청 멋질것 같지는 않기는 하다.

話/日本 2025. 4. 4. 10:51

숙소 들어와서 밀린 공부 하느라 라운지에 올라옴. 외국인들 많았는데 말시킬까봐 무서웠음.영어 못해요. 3시 넘었길래 이른 저녁 먹으러 출발!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 겐소나가하마야! 2019년에 오고 6년만인데 변한건 발권기계뿐.가격도 그대로 가게도 그대로. 모르는 사람과 테이블 합석해서 먹는것도 신기했다.앞에 앉은 일본인 아저씨가 깨랑 후추 넘겨주심.역시 맛있어! 너무 맛있었어!!맛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여기를 오빠를 꼭 데리고와야하는데!!!

話/日本 2025. 4. 4. 10:42

케고신사에 예쁜 꽃 한 그루 피었길래 사진! 미나텐진 가려고 했는데 아직 오픈시간 전이라 텐진 중앙공원도 한 번 옴.벚꽃 아직이구만.요기 앉아서 새들 구경하면서 앉아있었다.여기 전에 플리마켓 하던 곳이었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뭐가 없구만. 텐진은 안 와봐서 잘 몰라. 미나텐진 지하에 스타벅스 있는데 이걸 보고 살까말까 하다가 2개 사왔음.그 다음날 가니 다 팔렸다고 하더라. GU 갔는데 그 며칠 사이에 남자 바지, 티셔츠 새로 출시되어서우리집 장씨 남자들 옷 몇 벌 사옴. 로프트 구경도 엄청 했음.여긴 돈을 싸들고 가야하는데 너무 아쉽다. 텐진은 진짜 볼게 없고 다 쇼핑센터들 뿐이라 지하에 우에시마커피 앉아서두유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생각. 전철을 타고 다시 숙소에 가서 짐을 놓고 나오자.

話/日本 2025. 4. 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