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왕가위의 2월. 리마스터링 되어 개봉한 모든 왕가위의 영화를 봤다. 내 청춘의 한 조각. 그래서 더 애틋하고 더 그리운 왕가위의 영화들. 2월에도 바다와 동백을 보며 운동. 이제 5km 를 뛰게 되었어. 재즈의 세계는 그냥 어렵다. 정박의 노예에게 엇박은 불법적이야. 별다방에서 나온 맛있는 빵. 영도에 새로생긴 별다방 뷰. 피꼬막을 사서 데친 시금치와 무쳐먹음. 피꼬막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음. 흑맥주 좋아. 서울에서 지인들이 와서 관광코스 투어. 영도에서 제일 좋은 호텔 잡아줌. 기장과 송정도 둘러보고 국제시장과 중앙동까지. 그리고 받은 스팸닮은 유자케이크. 까사무띠 디저트용 포크, 나이프, 스푼. 영도에 새로 생긴 피자 알볼로. 20210201~20210214.

話 2021. 5. 4. 17:40

포항에 다녀왔다. 오로지 물회를 먹으러 먼길을 다녀왔다. 너무 먹고 싶었다. 환여횟집의 물회. 너무 맛있다. 영일대 구경을 잠깐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포를 들려 커피를 마시고 왔다. 좋은 물회였어!!

話 2021. 5. 4. 16:05

연휴 전 날. 일찍 끝난 오빠를 픽업해서 차에 기름을 넣고 부산역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출발. 휴게소는 다 닫혀있을테니 배를 채우고 가야해. 춥지만 근처에 계룡돈대가 있어서 한 바퀴 산책. 우리 어머님의 블랙퍼스트. 우리가 사간 막걸리. 이거 너무 맛있는거 아니냐. 고기도 잔뜩 먹음. 설날 인천으로. 마이 영거브라더스 카. 페라리 카이엔. 나는 얘가 아직도 왜 이걸 타는지 이해 불가. 문학동 별다방에서 커피를 벤티로 한잔씩 충전하고 다시 부산으로 출발. 중간에 난 사고 때문에 엄청 지체됐는데 우리가 사고현장을 지날 땐 거의 다 정리된 상태였고 불난 차는 이렇게 옮기는 중이었다. 무섭네. 명절에 강화-인천 다녀오는 일은 너무 힘들다. 솔직히 안 가고 싶어. 나는 서울가서 전시보고 이것 저것하며 놀고 싶은데 ..

話 2021. 5. 4. 15:03

누구냐 넌.....? 드디어 TV를 치웠다! 내가 원하는건 뚝딱뚝딱 만들어 주는 장가이버 오빠. 운동화 새로 샀어!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블루 뭐더라... 추운데 이러고 뛰는 내가 뭔가 불쌍. 요거트에 딸기와 뮤즐리. 하늘 + 바다 + 노을 = 완성 오빠의 다이어트 식단. 나도 같이 먹는데 왜 난 안 빠져? 오빠가 김밥 한 번 더 해달라고 그래서 이번엔 꼬마김밥 스타일로. 어머, 느낌있는 트럭커. 정말 오랜만에 주문진 막국수. 온천천 부바스. 마약옥수수 드디어 나도 먹어봤다! 산책하기 엄청 좋은 곳이네. 립오일이랑 틴트 샀는데 틴트 색깔.. 와.. 내가 소화를 못하겠어.. 이걸 어쩌지..?? 우리가족 다 좋아하는 수육전골. 넥워머를 샀는데 안에 마스크를 쓰고 넥워머를 또 덮으니 숨이 잘 안 쉬어진다. 드..

話 2021. 5. 4. 14:41

1월 1일 첫 날의 해가 뜸. 그래서 떡국. 1월 1일부터 명지 트레이더스 구경. 별다방에 앉을 순 없어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2021년이 되어도 끝나지 않는 역병. 눈부시게 시린 바다가 겨울의 유일한 위안. 주변에 맛있는 짜장면집이 없어서 집에서 만들었음. 오징어와 새우튀김도. 금방 하지. 포트넘 앤 메이슨. Black tea with apple. 폴바셋에서 소잘우유 먹으면 기부. 하지만 나는 이거 먹어도 배가 아파. 두유를 먹어야해. 요즘 극장은 항상 텅 비어있어. 오빠의 다이어트를 위해 이런거 만들어 주는 중. 에어프라이어에 1시간 반 돌린 고구마. 클로버 타자기. 새로운 장난감 등장. 너무 추운 날. 따뜻한 바다에서 김 올라오는 중. 갈비가 있길래 사태살을 사서 갈비탕. 나의 소울푸드. 금영돼지국..

話 2021. 5. 4. 14:31

올해 겨울은 생각보다 춥다. 바다가 얼었단 뉴스를 보고 얼어붙은 다대포 구경 다녀옴. 원래 류센소에서 라멘 먹고 싶었는데 갑자기 공사중. 그래서 결국 다대포 해수욕장 옆에서 칼국수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그리고 얼어붙은 다대포 근처를 열심히 산책. 발이 너무 시려서 멀리까지 못 가고 두 남자가 징징대서 더 못 가고 딱 근처만 조금 둘러보다 왔다. 춥지만 아이스를 포기할 순 없지.

話 2021. 5. 4. 14:15

21km. 5시간 17분.

話/フォト 2021. 3. 25. 14:31

커피 한 잔 싸들고 집에서 가볍게 나감. 중리산 길이 빨리 완성되어야할텐데... 11km. 2시간 55분.

話/フォト 2021. 3. 2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