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매년 우리가 독감주사 맞는 인구보건협회 가서 9시 땡 하자마자 주사를 맞고 바로 광안리로 달려온 국밥집. 24시간 한다는데 벌써 웨이팅이 많음. 40분 넘게 기다려서 겨우 돼지국밥 한 그릇 먹었는데 맛있어서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광안리 수변공원을 쭉 걸어서 새로 생긴 '밀락 더 마켓' 구경!

話 2023. 1. 25. 19:09

청소년 학원 가 있는동안 가끔 카페에 가서 앉아있는데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길래 구경. 음료 맛있어서 맘에 들고 레트로 그 자체라 분위기 있음.

話 2023. 1. 25. 19:05

오빠가 인터넷에서 이런 행사하는거 봤다고 신청할까 하길래 신나게 신청! 토요일 저녁 광안리로!! 광남초등학교에 모여서 기념 티셔츠와 물, 간식등 물품들을 받고 우리가 너무 일찍 가서 운동장에 하염없이 앉아있을까 하다가 모기가 많아 근처 카페로 피신! 커피랑 빵을 야무지게 먹었음!! 행사를 하고 체조도 하고 열심히 걷기 시작! 드론쇼도 보고 광안대교도 보고 민락동 수변공원 반환점을 돌아 다시 도착지로! 맥주쿠폰을 받았으나 기한내에 먹지 못했음!

話 2023. 1. 25. 18:58

아침에 너무 졸려서 자다가 수영장 못 가고 봉래산 한 바퀴 돌고 옴. 날씨가 조금 싸늘해서 긴팔 잘 입고 다녀왔음.

話 2022. 10. 2. 20:49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를 위해 우리 가족이 총출동 했지만 패요. 올해 야구 직관 아이가 따로 간것까지 3번 갔는데 NC도 SSG도 다 졌음. 우리집 청소년은 안 하는 응원을 옆자리 꼬마랑 엄청 열심히 목이 터져라 했다. 옆자리 꼬마가 너무 실망스러워하길래 내일은 이길거라고 얘기해줌. 일요일에 진짜 이김. 우리가 갈 때 이기면 안 되니?

話 2022. 10. 2. 20:46

벡스코에 카페쇼 보러 가다가 사고남. 내가 탄 1006번 버스를 승용차가 들이 박았음. 시내 나가기 너무 힘들다 ㅠㅠ 가서 원두만 조금 사왔음. 딸기 리프레셔 부산항대교 위에서 머리가 생각보다 빨리 길어서 감당이 안 되길래 풀었음 온도는 아직 가을이 아니지만, 어쨌든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요즘 이런 책만 읽음. 비 오는 날, 암튼커피. 원두 넣으려고 밀폐용기 샀음. 태풍 오기 전날 밤. 이번 달의 김밥. 수영장 로비 리모델링 완료. 수영장 내부는 내년에 6개월간 리모델링 한다고 하는데, 로비는 우선 깨끗해져서 좋네. 태풍와서 청소년 학교 안 감. 영도에 새로 생긴 별다방. 태풍때문에 전망대가 다 망가짐. 서브웨이 먹고싶어서 오픈런했더니 빵이 플랫브레드밖에 없음. 추석이라 강화. 추석 연휴 끝은 밀면. ..

話 2022. 10. 2. 20:41

8월엔 온통 먹는 사진 뿐. 8월 초엔 아이가 코로나 걸려 두문불출. 나만 수영 다니고 정상적인 생활. 오빠도 코로나가 지나가고 청소년도 코로나가 지나갔는데 나는 여지없이 음성. 집에서도 음성 병원가도 음성. 의사쌤이 증상 없으니 PCR도 필요 없다고. 8월 중순 지나선 아이 방학이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보충수업하니까 라이딩 해주려고 바빴음. 한 달에 두 번은 김밥을 싸먹어야지! 롯데광복에 류센소 들어와서 아주 좋음. 여기 커피는 그냥 그랬음. 나는 온통 헤어질 결심 생각 뿐. 카무트는 뭐지? 극장에서 영화 3편 본 날. 안녕, 까마귀친구들. 시나몬향이 엄청난 구아카나스를 에스프레소로! 롯데광복 지하 쌀국수집 맛있어. 아이 코로나 해제되던 날, 혹시몰라서 나는 자가키트 한 번 더. 하지만 뭐, 음성이지...

話 2022. 10. 2. 20:22

내가 이걸 업으로 삼을 것도 아닌데 이 금액을 주고 수업을 듣는게 맞나 고민 많이 했었는데 고맙게도 오빠가 바로 입금해줘서 일주일에 3일, 2달간 22강 수업 너무 재밌게 들었다. 예전에 할리스가 광복동에 있었을 때 들었던 수업과는 또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걸 다시금 생각했다. 브루잉이나 에스프레소 내리는 스킬을 따로 배운것도 좋았고 특히 단맛과 향미를 저울질해서 셋팅잡는 방법 배운건 정말 유용했지만 가장 좋았던건 의외로 커핑수업. 센서리 부분은 전혀 알지 못했고, 나는 되게 둔감한 사람인데 배운만큼, 아는만큼 느껴지고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여러 산지의 원두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어서 너무 좋았다! 두 달간 빠짐없이 열심히 다녔고 너무 재..

話/考え 2022. 8. 14.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