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우리를 휩쓸고 간 세일러 핑크골드. 30% 세일의 유혹. F닙이라 아쉽지만 필감이 부드러워 너무 맘에 든다. EF닙이 사각사각 하다면, F닙은 스윽스윽 부드러운 필감. 배럴이 너무 가벼워 깜짝 놀랐지만, 캡을 끼우면 펜의 밸런스가 맞아 필기하기 편하다. 하얀색 팬은 착색 때문에 관리하기 참 어려워 걱정이다. 라미랑은 또 재질이 다른 듯 싶어서. 어쨌든 블링블링 예쁘니 좋다.

物 2014. 6. 13. 20:54

You don't know me, no you don't need me like i want you, oh like i need you and i want you in my arms and i need you in my arms you can't see me, no like i see you i can't have you, no like you have me and i want you in my arms and i need you in my arms oooooh, oooooh oooooh, oooooh you can't feel me, no like i feel you i can't steal you, no like you stole me and i want you in my arms and i need..

音楽 2014. 6. 13. 11:35

연꽃은 많이 찍으러 다녔지만, 이렇게 수련을 마음에 쏙 드는 모습으로 찍기는 처음이었다. 살짝 포토샵으로 배경을 날려버림. 물방울 하나, 꽃술 하나에 까지도 초점이 완벽하게 맞은 사진. 어떤 모습으로 크롭하더라도 마음에 쏙 듦. 睡蓮 낮에는 활짝 피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겠지만, 나에게는 수면 위에 살포시 떠서, 고요하게 눈 감은 평온한 얼굴로 잠자고 있는 것 같은 꽃. 2013. 여름의 시작. 한택식물원에서 수련을 보다.

話/フォト 2014. 6. 13. 03:54

실감따위 없는 월드컵 개막. 우리나라는 아마도 조 4위 예약. 하지만 리키마틴 오라버니의 이 노래는 들어줘야지! 스페인어 버전이 더 씬남! 오라버니는 남자를 사랑해도, 난 여전히 오라버니가 좋아요.. 흑 ㅠㅠ

音楽 2014. 6. 13. 03:28

Here we are and I can't think from all the pills, hey Start the car and take me home Here we are and you’re too drunk to hear a word I say Start the car and take me home Just tonight I will stay And we’ll throw it all away When the light hits your eyes It’s telling me I’m right And if I, I am through Then it’s all because of you Just tonight Here I am and I can’t seem to see straight I’m too num..

音楽 2014. 6. 13. 01:41

2013년 여름. 순천만을 거쳐 여수로 여행을 갔다. 엠블호텔의 이쪽과 저쪽. 두 종류의 방에 묵으면서, 엑스포 쪽 바다와 오동도쪽 바다 모두를 볼 수 있었다. 역시 오동도쪽 바다가 더 보기 좋았다. 마침 그 날 달과 구름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비록 창 안에서 본 바다였지만 참 아름다웠다. 버스커버스커 범준씨는 천재. 정말 저 바다를 보니, 그가 담담한 목소리로 부른 '여수 밤바다'가 절로 생각났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2013. 여름. 여수 엠블. 밤바다를 바라보며.

話/フォト 2014. 6. 13. 00:42

오전에 복작거리며 청소하고 도서관 들렀다, 마트에 갔다. 얼마 전부터 너무 쫄면이 먹고싶은데, 동네에서 사 먹으면 그 맛이 안나서.. 인스턴트 쫄면을 사다가 내 마음대로 바꿔 먹으려고 2인분짜리 쫄면 한세트를 샀다. 나, 나름 인천 출신이라 쫄면 맛에 까다로움 ㅎㅎ 원래는 콩나물, 오이, 양배추 넣어야 하지만, 귀찮으니 양상추와 오이를 잘게 썰어서 있는 양념장에 식초와 고추장을 더 첨가하고 참기름도 살짝 뿌려서 내 입맛에 맞는 쫄면을 만들어 먹었다. 자세히 보면 쫄면 맞음. 저 안에 면이 살짝 보임 ㅎㅎ 삶은 계란도 귀찮아서 패스 ㅎㅎ 양상추와 오이가 아삭거리고, 초장과 참기름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내가 원하던 바로 그 맛! 고등학교 때, 열심히 다녔던 제물포역 뒷쪽의 분식점들은 죄다 없어졌다. 내 ..

話 2014. 6. 13. 00:28

어디서 팔찌를 보고 왔는지 한동안 유니세프 팔찌를 사달라고 했다. 하지만 유니세프 팔찌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벌써 품절. 몇 달을 기다려도 나올 기미가 없다. 결국 유니세프 팔찌는 팔면 다시 사주기로 하고, 플랜코리아에서 나오는 팔찌를 샀다. 색깔은 서진씨가 직접 고른 아쿠아민트와 핫핑크. 나도 매듭머리끈 하나 샀다. 세 개가 세트인데, 예쁜색은 벌써 품절 ㅠㅠ;; 저 정도 색상도 차분하고 괜찮음. Count Every Child Because I am a Girl 플랜에서 하고 있는 두 가지 사업내용을 서진씨에게 이야기해주고, 이 팔찌를 차고 다니면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한번씩 생각해 달라고 해 주었다. 내가 후원하고 있는 플랜코리아. 마크 너무 귀여움! ㅎㅎ

物 2014. 6. 12.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