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아이와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 고양이를 만났다. 길고양이들을 만나면 항상 무언가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다. 고양이를 싫어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 아이들이 저렇게 길에서 4계절을 과연 몇번이나 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안스러움에 무언가 챙겨주고 싶다. 하지만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항상 도망가 버리는 아이들. 그런데 오늘 만난 고양이들은 도망도 안가고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소세지도 먹는다고 해서 (멍멍이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ㅎㅎ) 편의점에 가서 소세지를 두개 사고 빈 종이컵도 얻고 종이컵에 물을 가득 채워주고 소세지를 잘게 잘라 고양이들 앞에 놔 주었다. 깨끗한 그릇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종이컵 2개 얻어올걸.. 후회가..) 안타까운대로 흙 아닌 돌 위에 놔 주었다. 처음엔..

話 2014. 5. 29. 22:11

오늘 이 청년의 나이를 알고 흠칫 놀랐지만.. 세월을 얼굴로 온통 받았구나.... 84년생 동생이여 ㅠㅠ 기타 소리와 목소리 만큼은 참 가을에 어울리는 멋진 남자. 오리지널 버전도 좋지만,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은 길이길이 소장하고 싶을 만큼 참 좋다. 아침부터 이 노래 때문에 눈물이 줄줄 흐르지만, 오늘 하루 또 무한 반복할 것 같은 좋은 노래... Well you only need the light when it's burning low Only miss the sun when it starts to snow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Only know you've been high when you're feeling low Only hate the r..

音楽 2014. 5. 29. 13:25

VUELVE ALGO ME DICE QUE YA NO VOLVERAS ESTOY SEGURO QUE ESTA VEZ NO HABRA MARCHA ATRAS DESPUES DE TODO FUI YO A DECIRTE QUE NO SABES BIEN QUE NO ES CIERTO ESTOY MURIENDO POR DENTRO Y AHORA ES QUE ME DOY CUENTA QUE SIN TI NO SOY NADA HE PERDIDO LAS FUERZAS HE PERDIDO LAS GANAS HE INTENTADO ENCONTRARTE EN OTRAS PERSONAS NO ES IGUAL NO ES LO MISMO NOS SEPARA UN ABISMO VUELVE QUE SIN TI LA VIDA SE M..

音楽 2014. 5. 29. 13:24

I wanna see your peacock, cock, cock Your peacock, cock Your peacock, cock, cock Your peacock I wanna see your peacock, cock, cock Your peacock, cock Your peacock, cock, cock Your peacock Verse 1 Word on the street, you got somethin' to show me, ee Magical, colorful, Mr. Mystery, ee I'm intrigued, for a peek, Heard it's fascinating Words are mislead Such a tease Wanna see the show In 3D, a movie..

音楽 2014. 5. 29. 13:23

Staring bright through the window You're bending over to me A sentimental forsaken You're trying hard yet to comfort But you're waving me goodbye A sentimental forsaken You're looking around you are hasted You're supervising my chief My heart is tikking, let it on Looks like you're dying to say But now you turn your head away Get out and leave me, let it on But when it's going to be ok I'm cruis..

音楽 2014. 5. 29. 13:21

言葉にできず凍えたままで 말로는 전하지 못하고 얼어버린 채 人前ではやさしく生きていた 남들 앞에서는 상냥한 척 살아왔어 しわよせでこんなふうに雑に 그 여파가 이런 식으로 뒤엉켜서 雨の夜にきみを抱きしめてた 비가 오는 밤에 너를 안아버렸어 道路わきのビラと壊れた常夜燈 도로변의 빌라와 부서진 상야등 街角ではそうだれもが急いでた 길모퉁이에선 그렇게 누구나 서두르고 있었어 きみじゃない悪いのは自分の激しさを 나쁜 건 너가 아니라 자신의 격한 감정을 かくせないぼくのほうさ 감추지 못하는 내 쪽이야 Lady きみは雨にけむる Lady 너의 모습은 비에 흐려 보여 すいた駅を少し走った 비어있는 역을 조금 달렸어 どしゃぶりでもかまわないと 억수같은 비도 상관없다고 ずぶぬれでもかまわないと 흠뻑 젖어도 상관없다고 しぶきあげるきみが消えてく 물보..

音楽 2014. 5. 29. 13:19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과연 감독이 무얼 이야기하려 한걸까. 영화를 다 보고 났지만 남는게 없는 영화. 김대우감독의 각본을 참 좋아하는지라 이번 영화도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봤다. 정사의 파격적인 설정도 좋았고, 음란서생의 해학 가득한 이야기도 좋았고, 방자전의 원작 비틀기도 너무 좋았었기에, 김대우 감독의 새로운 시도를 기대했었을지도 모른다. 1969년 군인 관사라는 한정적 공간. 전쟁영웅 대령과 부하직원의 부인이라는 부적절한 관계. 그 제한적 공간에서 둘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끝은 과연 무얼지 참 기대하면서 봤는데, 밋밋하다 못해 지루함까지 느꼈다. 러닝타임이 그렇게도 길줄이야. 우선 설정이 너무 잡다하다. 진평의 설정은 전쟁영웅과 그 트라우마, 그리고 가장 큰 클라이막스를 위해 필요로..

映画 2014. 5. 29. 13:11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는 전 생애를 구원받았다 생각되지만 사랑이 끝나가는 순간들마다 세상에서 가장 처절하게 외로운 사람이 되어간다. 평생 사랑을 갈망하여도, 사랑에 삶을 걸진 않아야 한다. 20140313

映画 2014. 5. 2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