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안양 위드 러브.
안양에 살면서 좋았던 것 하나가 APAP 프로젝트 였다.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 동네 공원을 가도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고, 안양 예술 공원에 가면 동산 자체가 예술작품 투성이.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현대건축의 거장 고 김중업 선생님 박물관도 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안양이라는 도시였다. 항상 지나다니던 공원 한 켠에 쿠사마야요이의 작품이 있는 걸 오늘 발견했다. 아니, 평소에 지나다녀도 유심히 보지 않아, 그것이 그녀의 작품이란걸 몰랐던 것 같다. 제목은 헬로, 안양 위드러브. Hello, Anyang with Love. 내가 의기소침 했을 때, 다양한 색으로 밝게 빛나는 다섯 마리의 강아지들과 나는 꿈나라와 같은 안양에 왔습니다. by 쿠사마 야요이.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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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2.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