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청소년은 곧 시험기간이라 밤에 스터디카페 간다고 하길래 스터디카페 데려다주고 우리는 카페. 밤에 늦게까지 여는 곳이 피아크라 여기 왔는데 아이스크림 기계는 벌써 정리해서 쉐이크는 안 됨. 9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11시까지 한다면서요 ㅠㅠ 항상 사람 많은데 이쯤가니 정말 한적하네.

話 2023. 11. 17. 09:39

중리바닷가에서 감지로 이어져 태종대까지 갈 수 있는 해안도로가 다 만들어졌다. 오빠랑 감지까지 넘어가보려고 했는데 짚라인 건물있는데 즈음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다시 중리로 돌아왔다.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었나. 지뢰 때문에 더 오래 걸렸단 얘기가 있더라. 해양대쪽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태종대까지 편도거리로 1km 정도 가까움.

話 2023. 11. 17. 09:35

호텔 엠비언스 비스트로 마가진. 기장에 있는 큰 카페. 건물이 두 동 있는데, 한 동은 음식을 파는 브런치레스토랑 & 와인바. 한 동은 카페인 마가진. 기장 이케아에서 생각보다 가깝고 주차장도 있어서 편하다. 요즘 아픈 오빠. 명절에 원래 안 가려고 했었지만, 오빠가 아파서 어차피 못 가는거였음. 베이커리류 맛있었다. 다시마가 들어간 버터를 발라먹는 깜빠뉴랑 메밀토핑 덕분에 더 바삭했던 퀸아망. 라떼가 맛있어서 더 좋았음! 사실 여기 작년에 모모스에서 같이 수업받던 분이 오픈한 곳인데 오픈한지 몇 달이 되도록 가보지 못해서 오빠가 시간 있을 때 운전해준다고 해서 다녀왔다. 담번엔 청소년이랑 가서 브런치 먹고오고 싶음! 위치 어딘지 알았으니까 나 혼자 운전도 도전해봐야지!! 사장님 안 계실지도 모른다고 생..

話 2023. 10. 14. 23:06

이번달부터 수영. 일주일에 3번은 뛰고 4번은 수영을 가기로 마음먹음. 꼭 운동횟수를 채울 수 있기를! 아직 더운데 벌써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나왔다. 아이스를 못 벗어나겠어. 여행간다고 산 모자를 운동 다니면서 오히려 더 잘 쓰고 있고 GU에서 1990엔에 사온 원피스도 잘 입고 있다. 오랜만에 서브웨이 먹어서 좋은데, 가격이 엄청 올랐네. 버거킹이나 먹으러 가자 ㅠㅠ 여행다녀온 사진 정리중. 재밌었어. 청소년 대학가고 나면 또 가야지. 이 날 서면에 영화보러 갔는데 신호등이 안 켜진다. 내가 건너는 신호등만 이상이 있는줄 알았는데 주변 거리 신호등이 아예 다 꺼져있음. 더 웃긴건 저기가 삼거리인데 차들이 알아서 대충 이렇게 저렇게 가더라. 결국 112에 내가 신고해서 경찰이 왔음. 아니 아무도 신고..

話 2023. 10. 14. 17:30

갸또러스크랑 슈가버터샌드트리. 갸또러스크는 그냥 아는 러스크의 살짝 고급진맛. 슈가버터샌드트리는 내가 좋아하는 키드오랑 비슷한데 좀 더 파이의 겹이느껴지고 버터맛도 좀 더 좋다. 48입 사와야했었어. 너무 금방 먹었다. 담번엔 꼭 큰걸로 몇개 사와야지! 오빠가 바닐라 시럽은 바닐라빈 특유의 오묘한 비린내를 싫어하는데 아몬드 토피 시럽은 고소하고 괜찮다고 좋아했음! 나가사키의 원두가게에서 사온 원두. 정확한 가게 이름은 나카시마가와노엔 마루산카쿠시카쿠 여름한정 블랜딩 나츠노코이(夏濃恋) 중강배전 정도의 볶음으로 콜롬비아가 많이 섞인 산미 없이 고소하고 단맛이 좋은 커피였는데 정말 특이하게 바닐라 향의 단맛이 애프터 테이스트로 남는다. 100g 두 봉 사왔는데 드립으로 금방 다 먹음. 루피시아의 모모우롱 극..

話/日本 2023. 10. 14. 16:57

https://goo.gl/maps/ApDWieGFYF5ZbnFL6 호텔 예약할 때 호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구글 리뷰만 보고 갔던 스테이션 호텔 나가사키 스와. 직원은 체크인날 한 번 보고 펭귄수족관 갔다 정오쯤 물건 가지러 갔을 때 방 청소하는 직원 한 번 보고 체크아웃 하는 날 한 번 보고 끝. 프론트는 2층에 있고 1층에서 카드키 찍고 엘리베이터로 바로 방으로 가는거라 프론트를 볼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는 프론트가 비어있다고 함.) 체크인할 때 만난 직원들 엄청나게 친절했음! 체크아웃 할 때는 키만 반납하고 인사만 하고 끝이어서 그 직원은 잘 모르고, 체크인할 땐 여자직원 두 명이 프론트에 있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원래 다른 이름의 다른 호텔이었는..

話/日本 2023. 9. 13. 22:58

11시반부터 승선해서 12시 반 배 출항. 나는 코감기약 먹고 너무 졸려서 배가 출발하기도 전에 다운받아 놓은 팟캐스트 듣다 잠들었다. 1시쯤 눈이 떠져서 사놓은 에비카츠무스비랑 컵라면 들고 4층 선수 라운지로. 사진찍고 좀 짜서 물을 더 부었음. 음수대도 4층 라운지 가까이 있어서 편했다. 편의점에서 포키랑 진저에일 샀음. 현금 깨서 동전 남기기 싫어서 카드로 샀지. 배 운행중에도 카드 결제 잘 되고 좋다. 라운지에서 책 읽으며 앉아 있었는데 선수에 흔들리는 뱃머리를 보면서 있으니까 없는 파도에도 갑자기 멀미나는 것 같아서 방에 와서 또 잠! 3시 거의 다 되어서 잠들어서 4시 넘어 일어나니 대마도가 보인다. 5시쯤 아예 짐 싸서 로비로 나와서 가방 줄 세워놓고 책 읽으면서 있으니 어느새 부산항 도착...

話/日本 2023. 9. 9. 21:24

택시타고 하카타항 도착. 10시반 되니 카멜리아 창구가 열린다. 티켓팅도 완료. 항상 하카타항에 와서 급하게 배타고 집에가기 바빠서 한 번도 항을 돌아본적이 없는데 항 3층에 가면 전망대도 있다. 처음 알았어. 여기저기 구경하고 이제 승선준비.

話/日本 2023. 9. 9.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