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월드컵인데 왜 펜을 할인판매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할인판매 하는 금액이 무관세대상 범위에 포함되길래 평소 갖고싶어하던 헤리티지 92 데몬펜을 질렀다. 대차게 B닙으로!! 그리고 오늘 온 라미 코랄잉크를 넣었더니.. 정말 예뻐! 나 파이롯트 덕후 같지만... 너무 좋은걸 어째.. ㅠㅠ;;

物 2014. 6. 19. 12:47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OST. 요 며칠간 몸과 마음이 지쳐서, 월터 미티, 이 남자를 보고 싶었다. 여지없이 엔딩은 날 울리고, 그 엔딩에 울려퍼지는 이 노래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We'll do whatever just to stay alive. There's a rhythm in rush these days Where the lights don't move and the colors don't fade Leaves you empty with nothing but dreams In a world gone shallow In a world gone lean Sometimes there's things a man cannot know Gears won't tur..

音楽 2014. 6. 19. 01:23

청소하다가 비스타 100 필름 발견! 그것도 두 개나!! 유효기간은 지났겠지만, 혹시 알아? 이걸로 찍으면 독특한 색감이 나올지 ㅎㅎ 와.. 아껴써야지 ㅠㅠ TistoryM에서 작성됨

話 2014. 6. 18. 02:03

어머, 오빠들 신곡이!!! 믿고듣는 마룬5 애덤리바인 목소리, 내 스타일은 아닌데 좋음! ㅎㅎ

音楽 2014. 6. 18. 00:26

우리 청첩장은 2가지 버전으로 만들었었다. 첫번째 이건 어른들 취향에 맞춘, 어르신들 모시는 청첩장. 문구도 부모님들 기준으로 부모님 지인들을 모시는 청첩장으로 선택해서 만들었다. 양가 모두 이 청첩장을 썼음. 두번째 이건 오빠랑 내 지인들을 위한 청첩장이었다. 인사말 란은 공란으로 주문해서 올 수 있는 지인과 친구들에게 내가 하나하나 손글씨를 써서 보냈었다. 못 오는 지인들에겐 괜찮다며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일괄적으로 프린트해서 붙여줬었음. ㅎㅎ 그리고 이건 청첩장 아닌, 시부모님 부탁으로 따로 만든 감사장인데, 시부모님 지인분들 중, 결혼식에 오셨던 분들에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로 우편으로 보냈었다. 집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우리 청첩장을 보니, 다시 세월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를 가..

話 2014. 6. 17. 22:28

아.. 월요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왜 이리 힘드냐.. 금요일날 서진 학교 끝나고 부산 갔다 일요일날 올라올 예정. 부산 또 왕복 할 생각하니 피곤하네 ㅠㅠ 다녀와야지 뭐 ㅠㅠ;;;

話 2014. 6. 16. 21:50

요즘 저가라인 만년필이 대세인가 보다! 가격이 싼 만년필은 예전부터 있어 왔었는데, 요즘 들어 더 다양해진 기분 ㅎㅎ 예뻐 예뻐~! 요건 세일러 캔디! 100주년 기념 복각판 모델이라는데, 이 정도면 클래식이 절대 아님 ㅎㅎ 플래티그넘 스튜디오. 이건 M촉이 기본인데, 교환 가능한 F촉을 같이 준다고 한다. 새로나온 펠리칸 트위스트! 출시기념 50% 세일중!!! (그래서 만년필이 단 돈 만원!!) 내가 펠리칸 저가형 th.ink 써봐서 느낌 아는데, 펠리칸이 저가형이라고 해서 대충 만들 애들이 아님! 펠리칸 고가라인은 써본적이 없지만, 두루두루 써본 모 동호회 아저씨들의 th. ink 후기를 보면, 뚜껑은 버렸지만 펜촉은 버리지 않았다는 명언이 있다!!! ㅋㅋㅋㅋ (th. ink 만년필 뚜껑이 너무 빡빡..

話 2014. 6. 16. 10:12

오늘 언니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깨달았다. 이사에 대한 내 짜증의 이유를.. 짜증의 가장 큰 이유는... 내 짐을 다른 사람이 만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었다. OMG!! 내가 이렇게 까칠한 사람 이었다니.. 난 정말 원만하게 둥글둥글하게 살아 온 사람이라고 믿었었는데, 이사를 몇 번씩 다녀본 언니들과 이야기를 하다 결론을 얻었다. 짐을 싸고 정리하고.. 이런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남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내 짐을 만지고, 내 물건을 만지고, 마음대로 정리해 놓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불안에 대한 스트레스 였던 것이다. 그래.. 박스를 사다가.. 혼자서 한달간 조금씩 조금씩 정리하며 싸 놓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삿짐 옮기는 분들은 큰 짐만 옮겨주고, 내가 싸 놓은 박스만 옮겨주면 된다..

話 2014. 6. 15. 19:38

아들은 거실에서 공 차다가 에어서큘레이터 뚜껑 분리시켜놓고 (고장났으면 퐈이어 날아갔을지도..) 공 뺏어 놓으니 알루미늄인지 쇠인지 그런 줄자 갖고 또 장난치고 있고 아 정말 토요일 개 짜증나. 이사업체 몇 곳 찾아보다가 토할것 같아서 그만 뒀음. 누구는 좋다고 하고, 누구는 나쁘다고 하고, 업체는 엄청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어쨌거나 부산까지 200은 생각해야 한다는게 결론 ㅡ_ㅡ) 게다가 장거리 이사는 점심 때 시작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목적지 가서 짐 내린다고.. 와................. 1박 2일 이사네.................. 내 책들은 다 무사히 갈까 싶고, 물건들 무사히 잘 갈까 싶고,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좀 싸 놔야 하나 싶고.. 아 신경질 나. 모든게. 잠이 ..

話 2014. 6. 14. 13:16

아이와 함께 시원한 초여름의 안양천변을 걷는 밤.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이 길을 걷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네. 익숙한 장소를 떠난다는 건, 항상 두려운 일. 20140613

話 2014. 6. 13. 23:47

우리를 휩쓸고 간 세일러 핑크골드. 30% 세일의 유혹. F닙이라 아쉽지만 필감이 부드러워 너무 맘에 든다. EF닙이 사각사각 하다면, F닙은 스윽스윽 부드러운 필감. 배럴이 너무 가벼워 깜짝 놀랐지만, 캡을 끼우면 펜의 밸런스가 맞아 필기하기 편하다. 하얀색 팬은 착색 때문에 관리하기 참 어려워 걱정이다. 라미랑은 또 재질이 다른 듯 싶어서. 어쨌든 블링블링 예쁘니 좋다.

物 2014. 6. 13. 20:54

You don't know me, no you don't need me like i want you, oh like i need you and i want you in my arms and i need you in my arms you can't see me, no like i see you i can't have you, no like you have me and i want you in my arms and i need you in my arms oooooh, oooooh oooooh, oooooh you can't feel me, no like i feel you i can't steal you, no like you stole me and i want you in my arms and i need..

音楽 2014. 6. 13.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