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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by 솔앙 2014. 6.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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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시원한 초여름의 안양천변을 걷는 밤.

 

 

 

 

 

 

 

이제 내가 좋아하는 이 길을 걷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네.

 

익숙한 장소를 떠난다는 건, 항상 두려운 일.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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