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마셨다.
너무 더웠는데, 마시니 더 덥다.
남편이 안 마실것 처럼 그러고는 뺏어 마셨다.
그럴줄 알았으면 한 병 더 땄겠지...
요즘 홀릭하는 스페인맥주 에스뜨레야. 맛있음.
아침에 정말 밥이 안 넘어가길래,
아이는 김치볶음밥 해주고..
대충 면 삶아서 마늘이랑 크래미 넣고 스파게티 만들었다.
이놈의 퀵스파게티 면이 너무 퍼져서, 접시에 봉긋하게 안 담아진다.
그나마도 반만 먹고 남겼다.
냉면, 밀면, 막국수. 이런거 먹고 싶다.
그리고 아이가 벼르고 벼르던 코난.
뱃지도 받으려고 개봉하자마자 부랴부랴 봤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인건 맞는데, 이번편은 좀 아쉬운 느낌.
스펙타클한 전체 분량에 비해, 범인 알아가는 과정이 좀 어설프다고 해야하나.
앞 부분은 별 4, 뒷 부분은 별 3. 평균 별 3.5 ㅎㅎㅎ
어쨌거나 코난을 보고나니, 방학이 반은 지나간 느낌이지만, 아직 2주도 지나지 않았다는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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