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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부산 비엔날레. 부산시립미술관.

エキシビション

by 솔앙 2016. 11. 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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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F1963에서 구입한 표!


반대편엔 이렇게 부산 시립미술관 입장 가능한 또다른 표가!!





부산 시립 미술관에는

중국, 일본, 한국.

세 나라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각 나라별로 따로 전시관을 잡고 전시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각 나라의 특징이 정말 물씬 묻어나왔다.



몇몇 작품은 사진을 찍을 수 없고, 대부분의 작품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해서

인상적인 작품 몇 개 찍어왔다.










 


이건 서로 다른 작품인데

같은 방에 있어서 찍었더니 어울린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본 작가들의 작품.



이건 일본의 평화헌법 9조에 관한 작품.

글씨의 불이 꺼지면 저 뒤 헌법 원문에 핀조명이 떨어지는 반복 퍼포먼스.


이런 평화헌법을 개무시하려는 누구 덕분에 더 유심히 본 작품.



그리고 이건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에서도 봤는데

얘네들은 히로시마에서 온 애들이라고 한다.




히로시마 원폭 자료관에서 만들어진 종이학들을 매년 수거하여

매년 이렇게 종이학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작품이라 사진은 못 찍었는데..


RPM1200 이라는 작품이 있었다.

금속 부품들을 미래도시의 빌딩이나 탑처럼 쌓아올린 작품인데

지난번 경주 5.8 지진이 났었을 때 작품의 부분 부분이 무너졌다.

작가와 상의 후 복원하지 않고 그대로 전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원래 작품의 모습은 사진으로 안내해주고

지금은 무너진 상태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작가가 고베 대 지진을 겪었던 사람이고 

작품의 의미가 오히려 지진을 만나 무너진 상태로 완벽해진 그런 기분.


정말 인상적이었다.






F1963의 전시는 좀 난해했는데

그래도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는 그에 비해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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