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0. 춥고, 눈도 오고.
생각나서 김을 구웠다.냉장고에 김 한 톳이나 있는데 100장을 한꺼번에 굽긴 힘드니 30장만. 두 통 가득 채워놓고 뿌듯했지만 이틀만에 다 먹었다! 저걸 프레이저라고 읽어야하나?광복동 트리 앞에 있는 빵집 치아바타가 맛있다.특히 치즈랑 어니언 치아바타 맛있어서 갈 때마다 두어개씩 사온다. 양파가 씹히는 크림소스가 이렇게! 예약해놓았던 책이 도착했다. 째즈와 폴, 보름이와 세영이.책을 받기 며칠 전 째즈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고양이별로 돌아갔단 소식을 들었다.처음엔 너무 놀랐고, 다음에는 너무 슬펐고.SNS를 통해서만 보던 아이지만, 그게 두구든 내 곁에서 떠난다는 의미를 나는 알고 있으니 하염없이 슬펐다.마지막 모습까지도 참 의젓한 고양이였던 째즈.이 책이 나와 다행이다.째즈와의 많은 추억들을 나도 엿볼 ..
話
2018. 1. 10.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