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매화. 광양 매화마을.
미세먼지가 많았던 희뿌연 하늘이었지만 함박눈 내린듯 매화가 있는 풍경과, 코끝을 찌르며 행복하게 만드는 매화향기. 실컷 만개한 매화의 진풍경을 감상하고 왔다. 서른살이 한참 넘도록 이런 풍경도 한 번 못보고 난 뭐하며 살았던 걸까. 열심히 돌아다녔다 생각했는데, 내가 못가본 곳, 못보고 산 것들이 너무 많아서 갑자기 억울해진 느낌. 20150322. 봄. 광양.
話/フォト
2015. 3. 22.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