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小浪物語

​ ​ 우애수 복습 이벤트 당첨자 중 내가 택배 보낼 2분에게 갈 엽서. 과연 누가 될것인가? ㅎㅎㅎ 보고 그리는 것도 어려운 그림 ㅠㅠ 책 쓴 사람 미워요 ㅠㅠ

話/Calligraphy 2014. 9. 1. 21:24

9월의 시작. 아이는 새로 바뀐 학교에 첫 등교를 했고, 나는 아침에 가서 수속을 해 주고 왔다. 자기도 심란한지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했는데, 과연 오늘 적응 잘 할지 걱정된다. 집에 돌아오니 할 일이 많은데 이상하게 힘이 든다. 약간 무기력 하기도 하고, 서진이 걱정에 심란하기도 하다. 우선 렌탈회사에 전화해서 연납 신청을 했고, 세탁기를 돌렸다. 아파트 소독하는 날이라고 해서 꼼짝없이 기다리고 있다. 햇볕도 좋고 날도 좋아 나가고 싶은데, 언제올지 모르니 원.. 내일과 모레 볼 영화를 예매하고, 오늘 오후의 스케줄을 생각해 본다. 차를 끌고 여기와 저기를 갈 수 있을까 가늠해보다.. 그냥 버스를 타고 나갔다 올까 싶다가.. 고민에 빠진다. 한 달여만에 맞는 자유가 이토록 어색할 줄이야.

話 2014. 9. 1. 09:58

​ 시어머님 생신 선물과 함께 보내드릴 엽서. 그림은 역시 보고 베끼기가 짱 ㅡ_ㅡ;

話/Calligraphy 2014. 8. 31. 22:52

​ 광복동에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 구경. 두 남자들의 성화에 겨우겨우 1층만 돌아봤는데, 와.. 이 곳이 신세계구나 ㅠㅠ; 이 그릇 보고 아포가토 용으로 탐나서 냉큼 구매! 그래서 아포가토를 해 먹음! ​ 이렇게 생긴 그릇! 뒤에 더러운건 자체 모자이크로 봐 주시길.. ㅎㅎ 여기에 맞는 숟가락을 사고 싶었으나 실패. 예쁜 숟가락이 갖고 싶어요... 아무도 없을 때, 나 혼자, 까사미아 매장에 다시 구경가겠어! ㅡ_ㅡ;; 1층부터 3층까지 샅샅이 보고 말거야!! ​ ​

話 2014. 8. 31. 20:38

해랑길. 걷기 편한 길. 차만 좀 덜 다니면 좋으련만, 밤에도 은근히 차가 많이 다님. 하늘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본 오늘의 달. 오늘이 음력 8월 6일이니 초승달이네. 건너편, 불 반짝이는 곳은 송도해수욕장 부근. 오른쪽 긴 다리는 남항대교. 그리고 앞의 집들은 흰여울 문화마을. 동네산책 끝! ^^ 다음번엔 카메라를 들고 나가야지. 아이뻐도 잘 나오지만, 아쉽네.

話 2014. 8. 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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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 2014. 8. 30. 09:22

​ 공식적으로 첫 끼니, 아침. 옵스빵은 사랑입니다 ㅠㅠ 이름은 어렵지만 맛있으니 됐음. 사과가 들어간 파이. 커피. 좋아. ㅠ_ㅠ

話 2014. 8. 29. 14:01

예쁨 예쁨 색깔 예쁨! 이사하면서 오래된 립글로스들 죄다 버렸더니 남은건 얘네 뿐.. 그나마 3개는 산거 ㅎㅎ 이건 지난번에 산 디올 어딕트 립스틱 젯셋. 은근한 코랄 색상인데 예쁘다. 음.. 눈으로 보는거랑 사진으로 찍히는게 좀 다르네. 옆에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랑 색깔 비교하면 이렇게.. 맥 언니가 그랬다. 피부가 웜톤은 아니라 주황색이 잘 안받을거에요. 남편은 그랬다. 지난번게 낫다. 이번건 좀 과해. 전문가와 비 전문가의 눈은 그러하다.

物 2014. 8. 28. 23:40

​ 나갔다 오니 택배가 3개 와 있다. 하나는 티포원 하나는 아가들 모자 하나는 소스들 주문한 것. 하나는 깨져왔고 하나는 옵션을 잘못 넣어, 같은 디자인이 2개 왔고.. (겨울에 딸래미들 데리고 만나지 마라 친구들아 ㅠㅠ;;) 하나는 4개 주문했는데 1개만 달랑 왔다. 오늘의 택배는 날 슬프게 해. 가장 슬픈건 저 티포원. 추석이라고 할인하고, 쿠폰에 포인트까지 써서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며칠 행복했는데.. 교환은 안되고 반품만 가능하다고 한다. 해외배송상품이라 ㅠㅠ;; 아.. 비행기 타고 먼길 왔는데.. 소서가 홀랑 깨져 왔으니.. 너도 슬프고 나도 슬프구나 ㅠㅠ

話 2014. 8. 28. 17:05

이 노래도 여러버전이 있지만, 난 The Talented Mr. Ripley 에서 맷 데이먼이 부른 버전이 제일 좋다.

音楽 2014. 8. 27. 03:04

매운고추를 넣고, 파를 다져 넣고, 간장에 식초 약간, 설탕 약간, 물도 조금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강판에 감자 2개를 간다. 소금을 약간 넣고, 밀가루를 밥숟가락으로 한스푼 넣고. 지글지글 기름에 구워준다. 감자 99.9%, 밀가루 0.1% 의 감자전 완성 ㅎㅎ 비가 퍼붓던 어제와 다르게 말짱한 오늘 하늘. 흔한 집 앞 바다에 109m 짜리 범선 한 척. 러시아 배, 나데즈다호.

料理 2014. 8. 27. 01:31

모 카페 회원님들의 강력한 뽐뿌. 3가지 디자인 중 고민하다 내가 택한건 골드 인레이! 책등부분과 내지 부분도 모두 고급스러움 ㅠㅠ;; 만년필과 붓펜으로 끄적끄적. 영화보러 가려고 다시 읽는 중. 옆에 있는건 야자수 나뭇잎 책갈피. 사은품! 뒷편에 비침 거의 없음. 아... 깔맞춤 하고 싶다.

物 2014. 8. 26.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