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시어머님 일 때문에 영어로 이메일을 써야 했다.
나는 영어를 하고 싶은데, 머릿속에서는 계속 일어만 맴돈다.
그나마 다 잊어버린 일어가 이렇게 남아 나를 괴롭히다니.
결국 부분 부분 번역기를 돌려서 대충 뜻은 통하게 작성해서 알려주었다.
답변이 왔고, 다시 그 답을 보내주고...
아.. 말레이시아 학생, 꼭 와야해.
언니가 영어때문에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어. ㅠㅠ;;
영어를 다시 공부하려고 해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어나 더 잊어버리지 않게 공부해야 할텐데..
언어란건 끊임없는 꾸준함이 아니고서야 지켜나가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서진, 엄마가 너를 바이링구얼로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