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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다.

by 솔앙 2014. 7. 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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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기다리다.

 

 

 

 

 

 

 

 

먹다.

 

 

 

 

 

 

 

 

 

 

서로를 몰랐던 날들보다, 알아온 날들이 더 많아진 우리.

 

비록 몸은 멀리 떨어지더라도, 언제나 그리울 내 친구.

 

아무런 계산 없이 어린날을 추억하고, 그 시절을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그런 사이.

 

사랑하는 내 친구. 방학되면 올라올게!

 

우울하면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서 전화해.

 

바다를 보여줄게.

 

 

무엇을 고민하던, 네가 지금 한 그 결심이 가장 옳은 길이길 기도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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