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도착하자마자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아서 당황.
내가 하카타 한 두번 온게 아닌데, 온 중에 사람이 가장 많다. 진짜 많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
공항선 타고 오호리공원 가서 내가 다음번 묵을 숙소에 체크인 해놓고 가방 맡겨놓고
다시 하카타로 옴.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니시테츠지하철은 비자카드로 찍으면 하루 640엔이다. 3번타면 본전임.
하카타 역으로 온건 쇼핑하려고.
키노쿠니야 갔다 하카타한큐 갔다 칼디 갔다 로피아까지 완료.
로피아까지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도토루에 레모네이드 마시고 싶어 갔는데
소다음료 종류가 없다. ㅠㅠ
결국 아이스티 마심. 설탕시럽이랑 레몬시럽 넣어서.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로 넘어가려고 지하 식당가에 키스이마루 감.
내가 주문한건 튀김+사시미 정식.
근데 문제가 생김.
내 음식이 20분간 안 나옴.
튀김이 있어서 안 나오나 그러고 있는데 나보다 한참 늦게 온 사람이 음식을 받았다.
그래서 직원에게 내 주문이 제대로 접수됐는지 확인해달라니 잘 됐다고 한다.
이게 키오스크 주문이라 이상하게 될리가 없는데 잘 됐다고하니 다시 기다림.
그리고 10분이 더 지나서 그 다음사람도 밥을 받았는데 나만 못 받음 ㅠㅠ
그래서 다른 직원한테 나 주문한지 30분 지났는데 아직도 안 나왔다 확인 해달라고 하니
직원이 엄청 당황함.
그러더니 다시 와서 조금만 더 기다려 달란다.
그리고 받은 내 소중한 밥 ㅠㅠ
뭐라 한 소리 하려고 했지만 구성보니 새우튀김을 하나 더 줬다.
자기네들도 뭔가 잘못된거 알았으면 됐지 뭐.
어쨌거나 밥은 맛있었다.
명란은 조금 별로였는데 타카나가 맛나더라.
튀김, 회 모두 맛있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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