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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2. 후지큐하이랜드 즐기고 후지야마 온천!

話/日本

by 솔앙 2024. 12.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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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에 타카비샤 타기 전에 간단하게 점심 먹으려고 하는데

뭐 먹을까 하다가 닭꼬치 먹으러 갔음.

 

근데!!!! 분명히 긴 닭이라고 영어로 써 있는데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나서 자세히 읽어보니 일어로 닭껍질이라고 써 있음.

네??

진짜 닭껍질 구이였고, 800엔짜리 엄청 긴 닭껍질 구이꼬치였다.

 

다행히 나도 청소년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괜찮았고

오전에 사놨던 샌드위치도 있어서 그거랑 간단하게 점심을 때웠다.

 

점심먹는데 그 근처에 관람차 있길래 오랜만에 관람차도 한 번 타줬음.

철골반장인가 저렇게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 있는데 빙글빙글 도는건 쥐약이라 안 탔다.

자이로스윙도 안 좋아해. 지난번에 그거 타니까 너무 어지러웠음.

 

날이 좋아서 후지산이 엄청 가까이 잘 보였다.

근데 관람차 탔을 때 하필 구름이 이렇게!

 

우리의 오늘 목적지! 이거 타러 온거야!!!!

근데 아직 2시가 안 되어서 화장실 가는김에 다른데 구경 한 번 가기로 함.

 

11월 27일.. 결혼기념일이다.. 나만 놀러왔네.. 오빠 미안.

 

후지야마 재밌었어!


내가 후지큐를 처음 알게 된게 이 더블루프 보고 알게 된건데, 2005년에 사라졌구나.

 

 

내려갈 때 무서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올라갈 때가 더 무서웠다.

직각으로 몸이 누워서 하늘을 보고 올라간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거기서 많이 무서워서 내려갈 땐 얼마나 무서우려나 기대해서 그런가 오히려 내려올땐 괜찮음.

유명한거 4개 다 탔음!

절규우선권 진짜 좋다. 안 기다리는거 너무 좋아.

 

오늘의 미션 성공을 자축하며 스타벅스 앉아서 이 시간 이후를 논의해봄.

4시쯤 온천 갈 예정이니까 하나 정도는 기다렸다 타보자.

제일 재밌었던게 뭔지.

 

기념품 가게에서 후지시바를 하나 사고

조콘 타러 갔더니 대기 50분.

 

50분 정도 기다려도 괜찮을것 같아서 대기했다가 조콘 2회차를 탔다.

역시 무난하게 안 힘들고 재밌어.

 

후지산은 정말 실컷 봤다!

 

4시쯤 되어서 후지큐하이랜드 나와서

광장에 상점가 있는 왼쪽으로 가다보면 에펠탑 모형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후지야마 온천으로 가는 쪽문이 나온다.

관람차 탔을 때 거기 열려있나 확인했었지.

 

5분 정도 걸어나오면 이렇게 후지야마 온천!!

평일요금 1600엔이었다.

 

1시간가량 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온천 2층에 식당이 있어서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함.

 

우리가 고른건 네기토로동이랑, 소스카츠동.

 

온천도 하고 밥도 먹고 나오니 어두워짐!

 

올 때도 가와구치코역에서 출발해서 후지큐에는 6시 23분에 잠깐 서니까

시간 잘 맞춰서 대기해야한다.

 

돌아올 때는 아키하바라까지 2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아무래도 퇴근시간 맞물리니 고속도로에 차가 엄청 많았음.

 

아키하바라역 요도바시카메라 1층에 가면 간식들 파는 상점가 있는데

거기 금타코야끼 집이 있길래 우리 네기타코 2개 사와서 1인 1팩 먹고 잤다.

 

멀리 다녀와서 피곤했지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완성했다.

같이 다녀와준 청소년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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