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저 멀리 이런게 보였는데 나는 몰랐다.
청소년이 저거 뭐야 물어봐서 그제서야 봄.
아사히 빌딩 본사야 ㅎㅎㅎ 똥처럼 보이지만 열정의 불꽃이라는 그것. 옆 건물은 맥주잔이야.
츄오소부센을 타고 아키하바라 가서 JR 갈아타고 타바타역으로.
남쪽출구로 나오면 그냥 한적한 마을의 입구가 나오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여긴 왜 가? 하겠지만
여긴 날씨의 아이 엔딩장면에 나오는 바로 그 조용한 골목.
진짜 어떻게 이런 길을 그렇게 잘 찾는거지?
다시 야마노테센을 타고 아키하바라로 와서 츄오소부센 타고 오챠노미즈역으로.
여기는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도쿄로 온 미미즈가 들어가던 지하의 입구이다.
저 빨간선은 아마 JR 주오선일텐데 여기가 그렇게 묘사될줄은 진짜 몰랐지.
오챠노미즈역이 맛있는 삼겹살덮밥 파는 로컬식당 있는데
청소년의 선택은 나가사키 짬뽕. 링거헛 가자!
오랜만에 먹는 나가사키 짬뽕과 야채가득 사라우동.
처음에 링거헛 가서 이거 먹을 줄 몰라 어떻게하지 소스들 쳐다보고 있을 때
사라우동 소스와 식초를 뿌려 먹는거라고 바디랭기지로 알려주신 아저씨가 생각난다.
사라우동 먹을 때마다 생각나 ㅎㅎ
반그릇 분량의 볶음밥과 교자를 같이 주문했는데 볶음밥 뭐야..
링거헛에서 볶음밥 처음 먹는데 너무 맛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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