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키노쿠니야 후쿠오카 본점!
재고 확인했을 때 내가 사려던 책이 여기 다 있었다!
책만 8888엔 샀어.
너무 행복 ㅠ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길. 에비스바를 만났지만, 술 마시면 숙소도 못 찾아갈 체력일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번엔 패스.
다음번에 오빠랑 같이 꼭 올게!!
숙소에서 보이던 나름 하카타 역 뷰.
방이 아니라 복도에서 보임.
숙소가서 오늘 쇼핑한것들 한 번 정리하고
마지막 쇼핑을 로피아에서 하려고 나왔다.
현금을 다 써서 트래블월렛 다시 충전하고
치쿠시구치 앞에 AEON ATM 있어서 15000엔 뽑아 로피아로 출동!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원래 우오베이스시라고 큰 회전초밥집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로피아라는 마트가 생겼다.
저렴하다고 소문난 마트인데, 대신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롱한 초밥들 멋지다.
양념 종류도 많아서 진짜 주부들에겐 천국.
사려고 했던것들 다 사오고 너무 좋다.
케즈리부시도 잔뜩 사와서 든든해!
숙소는 1박만 하려고 하카타 역에서 진짜 가까운 저렴한 숙소 예약했더니
방이 정말정말 좁고, 금연실이지만 옆에 흡연실방에서 담배피면 냄새 다 들어와서 좀 힘들었다.
좋은건 위치뿐이었던 선라이프 호텔 ㅠㅠ
오늘 내 저녁은 이렇게!
새우, 가리비 샐러드. 참치 2색돈부리.
그리고 전자렌지에 돌려 맛있었던 가라아게.
(가라아게는 남아서 다시 잘 포장해서 다음날 배에서 먹었음!!)
원래는 초밥 먹으려고 했는데 츄도로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이 참치덮밥 사온건데, 정말 너무 맛있다.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그 어떤 것 보다도 더 맛있었음.
로피아 도시락 최고 ㅠㅠ
샐러드도 새우, 가리비 잔뜩 들어있어서 좋았다.
원래 계획은 하카타역 주변에 이자카야를 가거나 라멘집을 갈까 했었는데
밤에 오호리 공원도 가고.
근데 나도 늙어서 진짜 체력이 안 되더라.
현실은 도시락 먹고 짐 정리하고 샤워하고 누워있었음.
조금 덜 더웠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나가사키 더위에 체력을 다 쓰고 온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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