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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5. 紀伊国屋書店 + LOPIA.

話/日本

by 솔앙 2023. 9. 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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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키노쿠니야 후쿠오카 본점!

재고 확인했을 때 내가 사려던 책이 여기 다 있었다!

책만 8888엔 샀어.

너무 행복 ㅠ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길. 에비스바를 만났지만, 술 마시면 숙소도 못 찾아갈 체력일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번엔 패스.

다음번에 오빠랑 같이 꼭 올게!!

 

숙소에서 보이던 나름 하카타 역 뷰.

방이 아니라 복도에서 보임.

 

숙소가서 오늘 쇼핑한것들 한 번 정리하고

마지막 쇼핑을 로피아에서 하려고 나왔다.

 

현금을 다 써서 트래블월렛 다시 충전하고

치쿠시구치 앞에 AEON ATM 있어서 15000엔 뽑아 로피아로 출동!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원래 우오베이스시라고 큰 회전초밥집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로피아라는 마트가 생겼다.

저렴하다고 소문난 마트인데, 대신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롱한 초밥들 멋지다.

 

양념 종류도 많아서 진짜 주부들에겐 천국.

사려고 했던것들 다 사오고 너무 좋다.

케즈리부시도 잔뜩 사와서 든든해!

 

숙소는 1박만 하려고 하카타 역에서 진짜 가까운 저렴한 숙소 예약했더니

방이 정말정말 좁고, 금연실이지만 옆에 흡연실방에서 담배피면 냄새 다 들어와서 좀 힘들었다.

좋은건 위치뿐이었던 선라이프 호텔 ㅠㅠ

 

오늘 내 저녁은 이렇게!

새우, 가리비 샐러드. 참치 2색돈부리.

그리고 전자렌지에 돌려 맛있었던 가라아게.

(가라아게는 남아서 다시 잘 포장해서 다음날 배에서 먹었음!!)

 

원래는 초밥 먹으려고 했는데 츄도로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이 참치덮밥 사온건데, 정말 너무 맛있다.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그 어떤 것 보다도 더 맛있었음.

로피아 도시락 최고 ㅠㅠ

샐러드도 새우, 가리비 잔뜩 들어있어서 좋았다.

원래 계획은 하카타역 주변에 이자카야를 가거나 라멘집을 갈까 했었는데

밤에 오호리 공원도 가고.

근데 나도 늙어서 진짜 체력이 안 되더라.

현실은 도시락 먹고 짐 정리하고 샤워하고 누워있었음.

조금 덜 더웠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나가사키 더위에 체력을 다 쓰고 온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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