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PMC : 더 벙커
- 나는 하정우 배우 참 좋아! 이 감독 영화들도 내 스타일이야!! 2019년 첫 날 영화보기 클리어!
20190108.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 청소년 둘과 함께 생각보다 재밌게 봤음! 디즈니공주들 + 뮤지컬 패러디 완전 괜찮은데?
20190112. 그린 북
- 이 영화 위트있고 좋네.
20190113. 말모이
-러닝타임이 길지만 이야기에 빠져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림. 실화 위에 캐릭터를 잘 버무려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
20190114. 인생 후르츠
- 눈물이 뚝뚝뚝. 잘 사는 것에 대한 궁금증. 인생의 모든 것 중 가장 어려운 일. 그리운 키키키린 할머니.
20190121. 미래의 미라이
- 재밌는 상상력. 동생 때문에 슬픈 첫째를 위한 고마운 작품. 쿤짱, 나도 그랬었어.
20190131. 가버나움
- 아이들 연기가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연기가 아닌 실제였구나.
20190131. 일일시호일
- 나는 원래 매일 좋은 날을 살고 있는건데, 나만 모르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20190208. 콜드워.
- 음악도 삶도 사랑도 모든게 불안해.
20190213. 증인
- 정상인으로 보이려 애썼다는 지우의 말에 괜히 울컥. 나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해본적이 있나. 좋은 이야기에 좋은 배우를 합친 영화는 여운이 남는다.
20190215. 명탐정 코난 : 전율의 악보
- 특전 엽서 받음. 관크를 당함.
20190301. 항거 : 유관순 이야기
- 마음이 답답해서 눈물도 안 나온다.
20190302. 사바하
- 검은 사제들보다 조금 덜 무섭지만 더 좋은 스토리텔링. 스토리가 넓게 펼쳐지다 한 점으로 모이는 곳을 나름 친절하게 잘 설명해준다. 오빠는 곡성처럼 끝날까봐 두려웠다고. 장재현 감독님, 한국적 오컬트 영화의 독보적 존재가 되어주길! 프리퀄 만화가 있어요??
20190306.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 요즘 폭스 서치라이트 너무 괜찮네. 뭔가 신경질적 연기의 최고를 경험한 느낌. 올리비아 콜맨, 아카데미 탈만함!! 엠마스톤은 예쁘고, 레이첼 와이즈도 슬프게 늙어가지만 여전히 매력이 넘쳐.
20190310. 캡틴 마블
- 세상을 구할 퓨리의 어머니가 오심!! 스크린 X 시스템도 몇 번 보니 덜 신기함. Thank you, STAN!!
20190315. 철벽선생
- 노다메 생각도 나고, 클래식과 러브레터도 나름 들어있는 느낌. 원작이 있다는데 볼까말까. 영화가 유쾌하고 아주 좋음. 다케우치 료마 기럭지가 아주 바람직하고 하마베 미나미 예쁨! 근데 스키야에서 4360엔 어치 먹으려면 도대체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거냐?
20190319.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netflix
- 넷플릭스에 있기도 하고 하마베 미나미 보려고 봤음. 원작을 봐서 내용을 다 아는데도 눈물이 줄줄. 2년 사이에 덧니가 사라졌구나!
20190327. 장난스런 키스
긴 이야기를 축약해 놓은것 같아서 좀 드문드문하네 왕대륙 그도 늙는구나! 일본판을 안 봤으니 비교는 불가.
20190328. 어스
- 조던 필 감독 미친것 같아. 겟아웃보다 더 쫄깃하고 장난아님. 마지막에 완전 뒷통수 맞은 기분.
20190330. 더 길티
- 믿고 보는 황석희!! 숨도 못 쉬고 화면과 소리에 집중하다보니 영화가 끝남. 정말 어느 한 순간도 여유란게 없음. 어스와 더불어 이번주 꼭 봐야 할 영화!! 더 테러 라이브으 하정우 원맨쇼와 비교 가능!!
20190404.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 원작 만화에서는 지금 서로 다른 사람이랑 사귀고 있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거냐 바다로 가는거냐 이러면서 빡치는 중인데 영화에서는 다 쳐내고 너무 핑크핑크하네. 원작 만화를 모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냥 핑크핑크 벚꽃만 기억할래.
20190407. 샤잠!
- 유치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유치하다. 오빠가 고급CG첨가된 우뢰매 느낌이란다. 근데 오빠 우뢰매가 뭐에요?
20190410. 파이브 피트
- 다 괜찮았는데 엔딩이 별로였음. 역시 안녕 헤이즐을 뛰어넘진 못함. 안녕 헤이즐은 원작과 영화 둘 다 좋았는데.
20190412. 웨어 핸즈 터치 @ netflix
- 마음 아파스 눈물 줄줄. 수용소에서 둘이 마주쳣을 때 오열했음. 그래도 전쟁영화 참 좋아함. 싸이코패스 그 자체인 나치의 신념은 알고싶지 않음.
20190422. 러브리스
-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약기운과 싸워가며 영화를 봄. 결국 해서는 안 될 말고 내뱉은 삶이 되어버린건가.
20190425. 20190429. 어벤저스 : 엔드게임
아, 그 타노스가...................
20190520. 어린 의뢰인
- 기대했던 영화를 시사회로 봤다. 4/5 지점까진 좋았는데, 그 때까지 잘 해오던 이야기가 남은 1/5부분에서 넘쳐버림. 아니 앞에서는 절제와 생략을 알다가 왜 갑자기 그걸 몰랐던것처럼 수다스러워진거야. 배우들 연기는 너무 좋았고 마음 아파서 눈물 줄줄 흘리며 울다가 마지막 1/5 덕분에 눈물 쏙 들어감. 다빈이 역할 맡은 아이도 힘들었겠지만 주연인 유선씨가 정말 제일 힘들었겠다.
20190521. 나의 특별한 형제
- 이 영화 너무 좋은데 관객수가 너무 적다. 상투적인 표현일지 모르지만, 재미와 감동 둘 다 느낄 수 있었다.
20190530. 기생충
설국열차를 보고 보면 더 좋을지도. 수평과 수직의 봉케일을 같이 느껴야해 이건. 봉준호 영화의 총합. 봉준호 장르라는 말이 딱 맞는다. 한 마디로 분류하기엔 봉준호 장르가 정말 안성맞춤!!
20190606. 인사하고 키스 @ SK Btv
- 개봉했다는데 개봉관에 별로 없어서 뭔가 했더니 IPTV와 동시개봉. 영화가 뭐 이래.....
20190611. 이웃집 토토로
- 20번도 더 본 작품을 영화관에서 또 본다. 난 노래도 다 외우고 대사도 외운다. 확실히 티비로는 안 보였던 스크린에서만 보이는 디테일이 있고 잘못된 자막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동화책에 나오는 애는 토로로 아니냐?) 또 봐도 몇 번이고 계속 봐도 언제나 좋을것 같다. 아 그리고, 엄마가 왜 입원한건지 모르는 사람 있던데.. 엔딩에 다 나오는걸!
TMI. 학교 다닐 때 영화 수업에서 토토로의 친구 고양이버스로 영화 분석 리포트 제출하고 영화 수업 A+ 받음 ㅋㅋㅋㅋ 4번(이상) 결석해서 F 받을뻔한 수업이었는데!!
20190612. 엑스맨 : 다크 피닉스
- 마지막이라 그래서 봤는데, 디즈니와 마블은 이제 엑스맨 어떡할건지.. 빨리 좀 알려줘. 와 정말.. 주먹이 막 저절로 쥐어진다고. 진짜 어쩔거야.. 생각할수록 더 화가 나네.. 피닉스 CG 어쩔거야..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어떻게 이렇게... 이전에 나에게 보여줬던 것들은 뭐야 정말..
20190613. 평일 오후 3시의 연인
- 너무나도 예상한 결말대로 흘러갔음. 딱 하나 빼고. 일본스러운 일본불륜영화.
20190714. 미스 스티븐스
-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 조용한 우울 한 가지 쯤은 품고 사는거다. 그나저나 스티븐스 선생님이 혹시라도 빌리한테 키스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티모시 샬라메는 눈빛만 봐도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 나쁜 생각하게끔!
20190615. 고양이 여행 리포트 @ netflix
- 이거 슬픈거라고 왜 아무데도 쓰여있지 않은거야. 이런 이별도 너무 슬퍼. 혼자 거실에 앉아서 울다보니 영화가 끝남. 연기천재 나나의 본명이 톰이라서 살짝 웃었지만.
20190621. 행복한 라짜로.
- 볼 생각이 없었는데 모 기자님이 말을 잇지 못할만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대하며 봤다. 하지만 엔딩이 뭔가 많이 아쉬워. 이 씁쓸한 마지막 분위기를 구원없이 끝내버리는게 요즘 대세인가.. 라짜로 역할의 배우는 정말 어떻게 이렇게 순수의 결정체일 수 있을까, 그 순수 결정체의 눈망을로 더럽혀진 세상을 바라보는 기분이다.
20190622. 알라딘
- 무조건 한 번 더 보기로! 윌스미스 사랑해오! 자스민 언니 너무 예쁨. 23살이라지만 언니라고 부르고 싶네.
20190623. 토이스토리 4
- 3편이 앤디와의 안녕이었으면, 4편은 우디와의 안녕이거나, 혹으 우디와의 또다른 시작이거나.
20190628. 배심원들 @ SK Btv
- 아픈 사이에 못 본 영화를 iptv로 봄. 이거 생각보다 재밌고 스토리도 촘촘함. 의외로 유명한 배우들 많이 나오는데 극장에서 조용히 2주만에 내렸음. 여러 배우들의 합이 잘 어울려 괜찮은 영화. 이제라도 입소문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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