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포토저널리즘을 좋아한다.
그래서 브레송과 카파를 사랑하고 동경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주제별 분류가 아닌 시대별 분류로 전시되었다면
독일 통일 전후의 사정을 좀 더 쉽게 볼 수 있었을 것 같았다.
얼마전 타계한 헬무트콜 총리나 메르켈 총리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흑백사진은, 콘트라스트만으로 뷰파인더를 보고 있는 지금의 순간을 표현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총천연색으로 반짝이진 않지만, 순간의 눈빛, 상황의 긴박함 등이 컬러사진에 비해 좀 더 설득적으로 다가온다.
부드러움은 찾아볼 수 없이 첨예하여 더욱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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