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었던 예술의 전당 전시 중 하나.
다른 전시도 보고 싶었는데 이게 1순위라 이거 하나만 봤다.
좀 덜 추웠다면 다 볼 수 있었을텐데.. 정도껏 추워야지...
입구 올라가는 계단부터 제우스의 작품이!
엄청난 규모의 스트리트 아트가 고스란히 전시장 안으로 옮겨왔다.
닉 워커.
스텐실 작품을 곧바로 전시장 벽면에!
가장 좋았던 크러쉬의 작품!
리히텐슈타인의 오마쥬도 여기에 살짝.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라틀라스.
미로인듯 미로 아닌듯 기하학적으로 반복하는 무늬들.
그리고 그 안에 살며시 그려넣은 자신의 이름.
무한반복의 존원.
윤종신 아저씨랑 콜라보레이션도 하고
LG랑도 콜라보 제품을 만들어내고!
프로파간다 풍의 그림 안에서
Peace 와 Justice 를 이야기하는 셰퍼드 페어리.
사진으로는 절대 전해지지 않는 자유로움과 거대하지만 정교한 작품들.
꼭 한 번 전시장에 가서 보길 추천.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거리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바람.
영상까지 함께 볼 수 있어 재밌었고
도슨트를 통해 세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좀 더 좋았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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