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난주 원더우먼에 이어, 이번주는 미이라!
IMAX3D로 봤는데, 조조임에도 1인당 13000원.
역시 비싼건 좋아. 화면빨 장난 아니었음.
예전 미이라는 코믹 어드벤처였는데,
이번 미이라는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답게 진짜 다크함.
탐 크루즈랑 러셀 크로우가 이 다크 유니버스를 계속 이끌어 갈 것 같고
반 헬싱이나 투명인간 같은 예전 영화들이 다 리부트 될거라고 한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좀비들 막 달려나오고 무서웠어.
아이도 무서워서 내 손을 꼭 잡고 봤다.
괜히 15세 관람가가 아니었네.
팝콘쿠폰으로 나초세트도 사줬음!
RVIP로 받은 팝콘 쿠폰들 거의 다 썼네.
연화리.
영화보고 30분 더 달려 기장으로.
연화리에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고해서 갔다.
시원한 해물짬뽕 먹고싶어서!
근데 막상가서 짬뽕을 주문한건 아이고, 우리는 사천철판짜장을 주문했다!
문어가 야들야들 부들부들 쫀득쫀득.
문어 + 매콤함, 너무 좋잖아!!
그리고 커피집 앞에 갔는데 고양이들이!!
옆에 횟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인지 밥그릇 물그릇 다 마련되어 있었다.
자는거 깨워서 미안!
아, 아가도 자는거 깨워서 미안.
근데 너무 귀여워!!
위에 아이가 아마도 아빠.
차 밑에 아마도 엄마가 있었고
화분 위에는 누가봐도 귀여운 아가.
연화리 앞 바다.
등대는 좋은데, 바다는 그냥 우리집 앞이 더 좋음!!
짬봉집 옆이 커피집이 있다.
배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만 테이크아웃 했는데, 신기하게도 캔에 담아준다.
쨈인줄 알았는데 원두를 이렇게 병에 넣어서 판다.
남편이 원했던 인증샷.
무미건조한 나의 인증샷.
광안대교를 타고 집에 돌아옴.
화요일인데 쉬고나니 자꾸 일요일 같아.
내일은 수요일인데 아마도 월요일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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