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은데 집에 있기는 싫어서
노트북이랑 읽을 책 챙겨 버스타고 송도에.
우리집에서 송도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참 좋다.
오래 있을거니까 커피는 벤티로.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리코타멜팅치즈케이크.
바움쿠헨이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았겠지만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괜찮아!
멀리보이는 케이블카.
6월 20일부터 운행한다고 한다.
밤에 크리스탈 케이블카 타면 정말 무섭겠지?!
놀다 집에 와서 수영하고,
저녁엔 냉면먹고 싶다는 아이와 북촌손만두에서 냉면 한 그릇.
5월은 별 일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중.
4월이 너무 힘들었어서, 5월이 더 쉽게 지나가는건지도 모르겠다.
2시에 유투브로 봉하마을에서 한 8주기 추도식을 보면서..
또 많이 울었다.
나는 미안함이 가득한 마음의 빚을 다 갚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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