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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21. 날 좋은 주말.

by 솔앙 2017. 5. 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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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토요일에 야구장에 가려했다.

근데 오빠가 세상에 왕복 750km 짜리 출장을 가버렸다.

부산 -> 죽변 -> 부산 -> 삼천포 -> 부산


언제 올지 모르는 남편 덕분에 야구는 취소.

일요일에 가자며, 아이를 다독여 기타수업을 가야했다.



기타수업 가기 전에 오전에 수학독서골든벨 대회도 다녀왔다.

90명쯤 되는 아이들 중 6명 안에 들어서 3등 상도 탔다.

기대 안 했는데, 웬일이야! ㅎㅎ


나 원래 아이가 상타오고 그러면 크게 안 기뻐하는 스타일인데

이건 막 뒤에서 내가 가슴졸이면서 봐서 그런가 너무 잘해보였다!!

3등이지만, 1,2등이 다 6학년이라 실질적으로 막 5학년 중에 제일 잘 한거라고하며 무한칭찬!

잘했어 잘했어!!








긴장에 지친 우리는 닭을 먹으며 힐링.

역시 맘스터치 싸이버거!




기타수업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우리동네 스타의 현수막을 보았다!



벌써 동네에서 대통령님 어머님이 어디 아파트 사시는지 다 소문났음 ㅎㅎㅎㅎ




그리고 일요일날 야구!

SK 가 마산에 오는 날이라 아이가 손꼽아 기다렸던 날.


서둘러 갔더니 야구장이 난리가 났다.

티켓링크가 오류나서 오늘 무조건 무료입장.

게다가 내가 예매한 자리가 어딘지 확인이 안 돼서 앉지 못한다는 거..

내야로 가면 더 비싼자리 앉을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는 항상 앉는 외야 테이블석이 있어서 공짜로 그런 자리 앉으라고 해도

원래 예매했던 자리와 비슷한 곳을 찾아 앉았다.

아마도 예매한자리, 아니면 바로 그 옆쯤 되는 자리 인듯 싶은 곳!







역전당하는 줄 알았는데

연장 11회초에 5점이나 내서 이겼다.

역시 쉽게 이기는 경기는 없어!



선수들 퇴근길도 처음으로 구경했다. 신기함!!





그리고 맛있는 저녁 먹고 집으로 컴백!








주말에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일욜 밤에 엄청 일찍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렸다.

체력이 자꾸 떨어져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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