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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울산 간절곶 & 포켓몬고.

by 솔앙 2016. 9. 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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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넘어가는 길에 만난 기차.





부전에서 동대구까지.

이거 되게 오래 걸리는 완행열차라고 했음. 타 본 지인. 오래 걸림.

같은 무궁화라도 부산역에서  동대구로 가는게 훨씬 빠름.






아름다운 바닷가에 흉물스러운 고리원전.





간절곶에 도착!

기장에서 가까워서 깜짝 놀람.

공간 지각력이 없는 나에게는 하염없이 먼 곳이었는데.






프로포즈 등대.



여기 하트 중 하나에 대충 이런 말이 써 있었다.


XX야 보고 싶다.

XX를 잊지 못해, 매년 너의 생일 새벽 2시에 이곳에서 너를 기다릴게.


현실적인 나의 남편이 그랬다.

새벽 2시는 도대체 언제냐고.

생일날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 2시냐.

아니면 생일이 시작되는 날의 새벽 2시냐.

저렇게 애매한 시간이면 평생 못 만날 거라고.


아.... 애매하네 정말.

그냥 정오라고 하지. 생일날 정오. 생각하기 쉽게.






드라마 촬영지도 있던데, 다 처음 듣는 드라마들.

내가 드라마에 정말 관심이 크게 없긴 한가봐.





왜 때문에 큰지 모르겠는 간절곶.

간절곶의 시그니처를 만들 순 있었겠지만..

바닷가 정경만 보자면, 흉물스럽다.




여기 서성대는 사람들 절반 이상이 포켓몬고 하는 중.

여기가 완전 핫 플레이스.

체육관이라서 싸움이 많이 벌어지고 관장도 매번 바뀐다.

몬스터볼 받을 수 있는 센터도 많음.




등대는 멋있음.

어디나 등대는 다 멋있음.






나 반구대 암각화 좋아하는데!

여기 기념비가 있길래 한 컷!







그리고 포켓몬고.


도대체 내가 이걸 왜 했는지 모르지만, 더 많이 잡고 싶다.


 고라파덕도 잡고.



알도 받아서 부화시키고.


 


   



  


냐옹이 파이리 등등등 많은 애들을 잡았지만, 피카츄는 못 봤다.



나.. 또.. 가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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