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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자유부부의 저녁.

by 솔앙 2015. 10.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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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 둘이 저녁.

 

아마도, 아이가 1학년 때, 검도장에서 1박 2일 놀러갔다온 이후 처음.

2년만의 단 둘이 저녁.

 

 

처음 가본 서가앤쿡.

가볼 기회가 없어서 못갔던 곳.

항상 4층에 초밥집을 갔지, 3층에 서가앤쿡은 못가고.

 

 

빅사이즈 라임에이드.

 

 

베이컨 까르보나라.

도대체 계란후라이의 정체는 뭘까 궁금했는데.

 

 

 

목살샐러드의 계란후라이를 보고 알았다.

 

한상이 2인분이니, 1인 1후라이드라고.

 

 

 

푸짐한 한상.

대식가인 우리 둘이, 배가 터지게 먹고, 결국 풀 몇 조각과 감자는 남기고 왔다는 슬픈 추억.

 

맛도 괜찮고 구성도 나쁘지 않은, 서가앤쿡 한상.

다음번에 아이랑 꼭 가야지.

 

 

 

 

그리고 야경보러 롯데 옥상에.

여긴 낮에만 올라와봤지, 밤에는 처음이었는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야경도 예쁘고, 너무 좋았다.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가요!

 

 

 

 

 

 

이런 깜찍한 영도다리는 뭔가요 ㅎㅎㅎ

 

 

 

 

망원경에 대고 찍느라 둘이 한참 핸드폰 들고 맞춰보다 겨우 찍은 사진.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망원경 때문에.

 

 

 

 

옥상에 러버덕들도 보고..

 

 

 

 

 

영도로 넘어와서 흰여울길에 있는 맥주집! 비포!

before 인줄 알았지만 beer & 脯 이렇게 비포!

 

홈메이드 레알수제육포, 호주 들판에서 달려온 쇠고기 홍두깨살.

마이 / 쫌만

물만나 잘 놀다온 놈들

독일사람도 반할 국산돼지 95%이상

 

유머러스한 메뉴 중에 우리가 주문한건..

 

 

 

 

더치커피를 넣은 생맥주와

 

 

 

 

육포 & 치즈 세트!

 

 

 

 

나는 300ml 한 잔 더!

 

 

재즈가 흘러나오는 가게는 테이블 7개 정도의 작은 가게였지만

분위기도 좋고 술과 안주도 맛있고.. 너무 괜찮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흰여울길 앞바다.

 

 

 

 

 

 

다음번에 또 가야지!

 

 

자유부부의 저녁은 먹다 끝났다는 슬픈 이야기가...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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