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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에어컨의 계절.

by 솔앙 2015. 6.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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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진만큼 어딜가나 에어컨을 틀어댄다.

 

버스에서도, 백화점에서도, 영화관에서도..

아직 내 몸은 에어컨에 적응하지 못해서, 에어컨 바람만 맞고나면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버스타고 가는 내내 기분이 안 좋더니

영화관에 들어선 순간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영화보는 내내 머리가 쿡쿡 쑤시기 시작해 눈까지 아파서

영화만 보고 필요한 물건 사고 2 정거장쯤 일부러 걸어서 버스를 탔는데..

 

이런.. 버스가 또 에어컨을 엄청 틀어놓았는지, 타자마자 막 소름이 돋을 지경.

 

집 도착하기 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좀 걸었지만

이미 두통은 나를 습격했다.

 

 

아직 에어컨을 그렇게 틀 만큼 덥지 않은데 ㅠ_ㅠ

냉방병 걸릴것 같은 느낌적 느낌!

 

 

 

시럽을 다시 샀다.

 

남편 맛있게 먹으라고 바닐라 시럽을 샀었는데...

남편이 맛없다며 순수한 설탕을 내 놓으란다.

 

얼마 안 남은 내 앵설이가 바닥나기전에, 그냥 설탕시럽을 샀다.

 

 

염분과 함께 당분도 줄입시다!

 

 

 

 

아.. 파도소리 들리고 자연바람 살랑살랑 부는 우리집이 천국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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