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길래 찍은 사진.
눈은 안 보이지만, 분명 눈이 왔다.
부산 온도 6도.
싸락눈인지 비인지 모를 것들이 흩날리다가 가라앉는 동시에 녹아버렸다.
아이가 학교 끝나고 친구랑 논다고 전화가 왔다.
엄마 눈이 와.
그래 눈 오더라.
엄마 근데 S(학교 친구)는 부산에 살면서 눈 오는걸 처음 본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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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분명 부산에 눈이 오긴 했을텐데..
아마 직접 자기 눈으로 눈 내리는것 보기는 처음인가 보다..
또르르....
너도, 한동안은 그럴거야..
부산은 원래 눈이 잘 안와 ㅠㅠ;;;
안양에 있었으면, 썰매 끌고 안양천 나갔을텐데...
부산오니 또 아쉬운건 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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