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내내 등장하지만 쩌리가 된 스파이더맨.
심지어 토비맥과이어가 나온다는 사실도 모른 채 영화를 보러 간 나.
미안하다. 닉 캐러웨이!
2시간 20분간, 나는 너를 본게 아니었나봐~
적절한 거쉬인.
1920년대 영화에 뉴욕에 거쉬인이라니!!! 이렇게 적절한 OST를 봤나!!!
사랑해요 랩소디 인 블루!!
지나친 바즈 루어만. Too much!!! 딱 물랑루즈 만큼만 했음 좋았을 것을... 이미 우린 물랑루즈에서 많은 것을 봤는데, 또 다시 개츠비에 너무 많은 요소요소를 뽑아다 박아버렸다. 초반은 물랑루즈가 오버랩되며 식상했고, 스토리 텔링은 뒷쪽으로 다 밀어놔서 지루해졌고.. 마냥 아쉬울뿐!!
이토록 멋진 데이지라니!!
캐리 멀리건의 데이지는.. 나쁜 X이지만 어찌할 수 없는 마성의 데이지임에 분명했다. 지인이 말하길, 눈 살며시 내리뜨고 속삭이듯 말할 땐 여자인 본인도 반하겠다고... 완전 인정!!! 정말 고혹적이고 매혹적이며 관능적인 데이지였다! 이러니 개츠비 오빠가 반할 수 밖에!!! 마성의 데이지~ 하지만 이 나쁜뇨자!!
개츠비. 바로 디카프리오!!!! 알럽쏘마치~
영화 시작 30분이 지나도록 새끼손가락의 반지만 나오는 이 남자를 보기위해 난 3D 안경을 쓴거야!!!! 혼자 3D 보러가기가 쉬운 줄 알아? 그것도 백주대낮 조조할인 받아가며 말이야!!!! 난 이 모든걸 오라버니 하나만 보기위해 이겨냈어!!!!! 그런 나에게.. 나에게.. 이런... 깊은 만족감을 주다니.. ㅠㅠ
혹자는 그랬다. 신은 디카프리오에게서 턱선을 앗아가고 연기력을 주셨다!! 괜찮아요 오라버니~ 그깟 턱선 따위... 옛날 옛적 오라버니 리즈시절의 사진들을 보며 위안삼으면 돼요!!! 정말 이보다 더 할 나위 없는 개츠비가 또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ㅠㅠ;;;
결론, 조 라이트는 사랑입니다
응? ㅡㅡ;;;;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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