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써 왔던 네이버에서, 내 공간만 뚝 떼어 이사를 나왔다.
말이 이사지, 독립에 가까운 느낌.
블로그는 열심히 기록해서 서진이가 컸을 때, 잘 보지 않는 거추장스럽고 부피나가는 앨범 대신,
어느 때 즈음을 보더라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선물해 주고 싶다.
아직 여러가지로 낯설고, 익숙하지 않지만,
html 태그들을 검색하고, 쓰임새들을 배워가며, 새로이 조금씩 정비해나가는 과정들이
또 다른 재미와 생각치도 못했던 희열(ㅎㅎ)을 가져다 준다.
리뷰들은 발행모드로 공개될 것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모두 공개모드로 쓸 예정이다.
하루에 몇백명이 들어오던 그런건 다 부질없음을 알기에 카운터도 달지 않았고,
최대한 심플하게, 기본만 유지하려 하고있다.
절대 지저분한 광고 따위도 걸지 않을 것이다!! 광고 들어가 있는 포스팅들 정말 현란해 ㅠㅠ;;;;
그냥 조용하게 내가 관심있는 것들 보며 이야기하며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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