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5월 30/31일) 은 2014 지방선거 사전 투표일이다~
선거일 당일엔 아이랑 놀러 갈 예정인데,
물론 아침에 투표해도 되지만 어디 가는 날 투표하고 가려면 정신없는 아침에 신경도 쓰이고,
또 이번에 새로 도입된 본인확인 시스템도 구경하려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미리미리 투표하니 한산하고 마음도 편하고 좋았다!
(우리 동네, 내가 가는 시간엔 항상 줄 서서 투표한다. 내가 타이밍을 못맞춰 가나 ㅠㅠ;;)
미리 인터넷으로 근처 어디에 사전투표소가 개설되나 봤더니
오~ 바로 우리동네 주민센터!!
아이 학교 끝나고 같이 고고씽!!
투표 과정이 너무 신기했다.
난 관내선거인이니 관내선거인 줄을 따라 들어가니 선관위 담당자 분들 2분이 앉아 계셨다.
한분은 본인확인 담당, 한분은 투표용지 담당
신분증을 기계에 밀어넣고, 인적사항 확인하고,
기계 모니터에 뜬 내 이름 확인하고, 엄지 손가락 지문으로 본인확인 하면
갓 프린트 되어 따끈따끈한 투표용지를 준다.
7장에 모두 기표를 하고, 투표함에 잘 접어 넣으면 끝!
사람 없이 한산해서 좋았고, 여유있게 잘 생각하며 투표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선관위 홍보물을 꼼꼼하게 다 읽어본 아이와 상의해서 정당한 한 표를 행사했다.
어쨌거나 그 놈이 그 놈 이겠지만, 그래도 최악을 막기 위해선 투표는 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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