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스 에이지 4 : 대륙이동설. Ice age 4 : Continental Drift. 2012.

映画

by 솔앙 2014. 5. 28. 23:54

본문

 

 

 

 

지난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4D로 볼때만 해도, 오.. 4D 쫌 볼만하구나~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 <아이스에이지 4 :대륙이동설> 을 보고나니 알겠다!

맞아! 딱 이거야!! 이런 영화는 4D로 봐줘야만해!!!

 

영화를 보는건지 놀이기구를 타는건지 약간 구분이 안되긴 했지만.. 정말 환상적이었다!!

러닝타임 내내 웃고 소리지르고 영화를 온몸으로 느끼다 보니.. 영화가 끝나버렸다.. 아쉽게도 말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아무래도 어른들을 위한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을 따라 영화가 전개되다가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부분에서만 급 스펙타클 해 지는 경향이 없잖아 있었는데, <아이스에이지 4>는 기준 연령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다 낮아지기 때문인지 몰라도 시작부터 의자가 쉴새없이 흔들린다.

번개가 치면 같이 번쩍 거리고, 뛰는 박자대로, 구르는 몸짓대로, 갈라지는 땅과 출렁거리는 바다를 따라 쉴새 없이 의자가 흔들리고 몸이 움직거린다. 폭풍우가 치는 장면에선 물까지 뿜어져 나오고 엉덩이에서 등에서 그리고 머리 뒷쪽에서 까지도 디테일하게 영화의 스토리와 장면을 따라가며 온 몸으로 영화를 느끼게 해 준다.

 

다람쥐 스크랫의 손끝, 아니 도토리 끝에서 시작된 대륙이동의 징후는, 스크랫이 다람쥐란티스를 찾고 정점을 찍으며 이야기가 끝이난다. 그 사이에 매니와 엘리, 딸 피치스의 가족애도 그려지고 피치스와 친구 두더쥐와의 우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해 준다.

 

하나 더 좋았던건, 주연의 더빙이 성우라서 좋았다!!!

개그맨이나 아이돌들 내 세워 더빙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애니메이션 몇 편을 보고 나니, 그냥 성우들의 제대로 된 기술적 음성을 듣는 것이 오히려 극에 몰입이 잘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는 그런 점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개그맨 꺾기도 팀-미안해요.. 누군지 몰라요.. 꺾기도가 뭔지도 잘 모름 ㅡㅡ;;;; -이 더빙에 참여했다고 하긴 하는데, 해적 똘마니들 중 비중이 별로 없는 애들이었어서 그런지 그다지 거슬리지 않았나 보다.)

 

 

만약 한번 더 4D로 볼 기회가 생긴다면? 절대 마다하지 않고 한번 더 볼 것 같다!!!! ^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