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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2-1. 고킨덴쥬노마古今伝授の間.

話/日本

by 솔앙 2025. 4. 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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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숙소 조식으로 아침. 니쿠쟈가와 낫또 먹기. 너무 맛있음.

우롱차도 너무 맛있음.

 

이 김 맛 없는데, 낫또랑 같이 먹으면 좀 괜찮음.

 

오늘은 여유있게 아침에 나와서 전차를 타고 스이젠지조주엔 전차정류장으로.

 

400엔 내고 입장!

 

여기가 에즈호수 주변이었구나.

에즈호수가 생각보다 아주 컸음.

 

스이젠지조주엔 안에 고킨덴쥬노마 라는 카페가 있는데

옛날에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 라는 시 해석을 구전으로 전수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걸 행하던 곳이 고킨덴쥬노마 라는 이 공간이었고, 원래 교토에 있던걸 여기로 옮겨 복원했다고 한다.

안내문엔 400년 전통의 건물이라고 하는데 복원해서 지은건 100년정도 되는듯하다.

아니, 시 해석을 책으로 남기면 되지 굳이 구전으로 왜... 라는 의문이 드는건 어쩔 수 없음.

 

메뉴는 말차세트와 커피세트가 있는데, 이자요이와 카세이타 라는 디저트를 고를 수 있다.

말차세트는 실내에서 먹을지 실외에서 먹을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고 커피세트는 가격이 똑같음.

이자요이 그림만 보고 모찌인가 푸딩인가 물어봤더니 에그스위트 라고 하심.

카세이타는 모과잼을 쌀로 얇게 만든 과자로 감싼 샌드 종류 같았다.

내가 선택한건 카세이타.

 

날이 좋으니 밖에서 커피 마신다고 하고 고킨덴쥬노마 건물은 밖에서 구경만 했다.

신발벗고 앉기 귀찮아.

 

이렇게 프렌치프레스와 모래시계를 같이 주신다.

 

커피가 좀 진하긴 한데 같이 주는 디저트랑 잘 어울렸음.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밖에서 여유있게 커피마시기 너무 좋은 날이었다.

 

기다리며 지도보다 빵 터짐. 이거 후지산이라고 함.

 

앉아서 커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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