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마치 터미널에 내려서 애플 매장 가서 맥북도 구경하고 왔다.
우리나라는 아직 맥북에어 M4가 안 나왔는데 일본은 나왔고 면세 받으면 159만원.
우리나라랑 가격 차이가 별로 없었고
M3를 할인하고 있어서 면세까지 받으면 125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다.
M3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M4는 메모리가 16기가고 M3는 메모리가 8기가라고 그래서
그냥 차라리 한국가서 교육할인으로 사는게 낫겠다 싶어 사지 않았음.
(하지만 한국와서 오빠가 노트북 고쳐줬다. 안 사길 다행이었어.)
사진은 없지만 숙소 들어와서 노트북 확인하니 충전이 전혀 안 되고 오히려 배터리가 떨어지고 있음.
이러다 전원이 아예 안 들어오면 사진이 다 날아갈것 같아서
네이버 MYBOX 결제해서 80기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노트북에 있는 모든 자료랑 사진을 다 업로드했다.
업로드하고나니 노트북 배터리 21% 남았음. 진짜 큰일날뻔했어 ㅠㅠ
사진을 업로드해놓으니 그나마 마음이 편해져서 숙소 근처의 맛있는 커피집 찾아 출발!
호텔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블루마운틴 커피만 파는 작은 커피집이 있다.
A Blue coffee.
이렇게 골목에 있어서 문을 열었는지 아닌지 입간판을 자세히 들여다봤지.
내가 마신건 블루마운틴 화이트 블렌드.
여기 카페는 테이크아웃 컵에 커피를 제공하고
특이하게 디저트류나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다.
카페가 작기 때문에 노트북하면서 오래 머무는건 금지.
견과류향과 과일향이 같이 나는 맛있는 커피였는데 양이 너무 작아요 ㅠㅠ
노보 마크 2라는 로스팅기계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커피향이 너무 좋았던 카페였다.
친절한 주인장이 이것저것 여행에 대해 물어봐서 되는대로 열심히 대화를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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