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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2. 구마모토 산토리 공장 견학.

話/日本

by 솔앙 2025. 4.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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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아소에 위치한 산토리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사쿠라마치 터미널에 8시 50분까지 가면

셔틀버스가 운행한다고 한다.

사쿠라마치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있고 구마모토역에서 출발하는 시간도 있어서

편한데서 편한 시간으로 선택하면 될듯 싶다.

4월부터는 리뉴얼한다고 당분간 안 한다고 하는데

교토공장이 리뉴얼하고 이제부터 입장료 1000엔씩 받는걸로 바뀌었다고 한다.

구마모토도 그렇게 될것 같기는 한데 모르겠네.

 

사쿠라마치 터미널 1층에 들어가면 2번 노리바에 이렇게 산토리공장 표시가 있다.

 

버스가 오면 예약자 이름 확인하고 버스를 타고 3-40분 정도 가면 공장에 도착한다.

 

 

 

안내 데스크에서 예약확인 한 번 더 하면 산토리 어플을 다운받으라고 QR코드를 주는데

그걸 다운받고 직원에게 얘기하면 어플을 활성화 해준다.

공장견학 끝나면 다시 비활성화 됨.

 

해설은 모두 일본어로 하는데

나는 대기하는 동안 길지않은 어플의 내용을 다 듣고

해설하는 언니의 일본어를 따라다니면서 들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80% 정도는 알아들어서 괜찮았다.

 

맥아도 이렇게 먹어볼 수 있었고, 홉의 꾸리꾸리한 냄새도 맡아볼 수 있었다.

 

맥주를 만드는 이런 저런 공정을 다 설명해주고

아소의 깨끗한 천연수에 대해 엄청 강조를 한다.

공장 시설에 사람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천연수 만드는 과정까지 설명하고 나면 모든 일정 끝.

시원한 산토리 아소 천연수를 한 병씩 주고

20분동안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준다.

1명에 3잔까지 가능.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기본으로 이걸 무조건 한 잔씩 준다.

오! 맛있어!! 시원하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진짜 맛있었다.

 

맥주 3종류 중에 에일 종류도 있었고 마스터스 드림도 있었는데

원래 마스터스 드림을 마시고 싶었는데 이걸 한 잔 다 못 마실것 같아서 반만 달라고 하니

다행히 딱 반만 따라줬다.

한 잔 반 다 마신 알쓰는 얼굴이 또 불타고 있지.

 

가기 전에 검색해봤을 때 이 구마모토 공장 전용 컵을 사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봤을 땐 오른쪽 컵이 예뻤는데 실제로 보니 왼쪽 컵이 더 튼튼해보이고 예뻐서 그걸로 샀다.

 

요런 컵도 있었음. 하지만 사지 못했지.

 

사쿠라마치 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는 11시 40분에 있어서

공장 앞에서 좀 기다렸다.

 

마음은 심란했지만 견학은 재밌었고 맥주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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