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강쪽으로 다시 나오면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로 가는 수상버스 타는 곳이 나온다.
미리 시간 정해서 예약해놓은 수상버스. 우리가 타는 배는 호타루나.
밖에 나갈 수 있는 배 종류가 있다고 했는데 호타루나가 거기 해당된다.
여기서 큰일날 뻔 한 점.
오후 1시 10분 배인데, 타기 전까지도 1시 30분이라고 알고 있었음.
아사쿠사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있게 미리 가 있었는데
시간 맞춰 가려고 했다면 배 놓치고 못 탔을거야.
배 타고 스미다강을 천천히 지나면서 방송으로 이것저것 이야기해주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잘 안 들려 ㅠㅠ
온실처럼 밀폐된 공간이라 덥고, 사람들 말소리가 울린다.
특히 우리가 탄 타임에 초등학생들 왕창 탔음. 귀엽지만 시끄러웠어 ㅎㅎ
스미다강을 끝쪽으로 나가서 낮은 다리들을 다 지나면
외부에 난간을 세우고 올라갈 수 있게 해준다.
중간에 경유지가 한 곳 있어서 거기서 초등학생들은 모두 내리고
우리는 배 위 난간에서 오다이바 올 때까지 구경했다.
배를 내려 아쿠아시티로.
아쿠아시티에 가면 노이타미나 라는 샵이 있는데
후지TV에서 제작 방영한 애니들 굿즈는 여기에서만 파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왔다.
청소년이 본 무슨 애니메이션이 후지TV 거라서.
아니메이트에는 없던 애니라서 어디있나 했더니 여기 다 있음.
근데 또 맘에드는 굿즈는 없다고 해서 못 사고 왔다.
메이저한거 좋아하라고!!
내가 좋아하는 기븐은 잔뜩 있었지.
여기까지 왔으니 자유의여신상 한 번 봐주고.
여기서 또 날씨의 아이 포인트! 오다이바 해변공원!!
다이바시티 지하에 가서 타코야끼도 간식으로 한 번 먹어주고
후지테레비 전망대도 올라감!
이제 린카이선을 타고 시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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