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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7. 오후. 고쿠라성.

話/日本

by 솔앙 2019. 4.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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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성은 지난번에 다녀오긴 했는데

그 땐 고쿠라성 내부 공사중이었다.

3월말 공사가 끝나서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고쿠라로.

 

 

시모노세키에서 다시 전철타고 고쿠라로.

일정에 모지코를 먼저 가야 했으면 시모노세키에서 칸몬페리라는 배 타고 가면 되는데

(그 배 무지 무서움 ㅎㅎ)

고쿠라성 입장 시간 걸릴까봐 고쿠라성 먼저 그 다음 모지코.

 

탄가시장까지 모노레일 타고 간다.

2정거장 100엔.

걷기 싫어.

 

 

위에서 보니 약간 대구 3호선 느낌이 나네.

 

 

지난번에 왔을 땐 쉬고 있었던 탄가시장.

오늘은 북적북적하다.

맛있는 집도 많은데 난 이미 배가 불러서 슬프다.

대왕타코야끼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더 슬프다.

 

 

고쿠라성 건너편 퀘스트 건물에 서점이 있어서 구경했었는데

여기서 책을 살까말까 하다 사진만 찍어왔다.

마지막날 키노쿠니야에 갔지만 같은 책을 못 찾아서 결국 못 샀음.

나중에 알라딘에서 사든가..

 

 

기타큐슈시청, 고쿠라성, 리버워크.

 

 

안 힘들었다면 야사카신사도 다녀왔을텐데 다음에 가자며..

다음에 언제..??

 

 

뭐 고쿠라성 역사랑 이것저것 잘 꾸며놓긴 했는데

왜 일본 성들이 자꾸 오사카성처럼 가짜가 되어가는지 모르겠다.

 

내가 갔던 성들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히메지성.

그 때 모습 그대로가 보존되어 있고 그 때 모습 그대로 지금도 볼 수 있는 그 곳이 제일 아름다웠던것 같다.

 

고쿠라성도 오사카성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네.

 

 

 

상점가 아케이드를 걸어 고쿠라역으로 돌아와서 이제 모지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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